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 되는 비결.

위험한 심리학?

심리학을 독심술 처럼 쓸 수 있도록 해주는건가?

라고 호기심을 가지고 봤다.

역시 읽는 내내 마치 셜록홈즈가 되어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셜록홈즈 같은 관찰력과 판단력을 늘 동경해왔다.

이책을 읽으면서 홈즈에 한발 다가간 느낌이...

예전에 무한도전을 보다가 인상깊었던 편이있었다.

멤버들의 성격과 심리 상태를 맞추는 편이었는데 출연자들이 정말 공감하는것을 봤다.

바로 이책의 저자가 거기에 나왔던 선생님이라고한다.

심리관련서적을 마구 잡이로 읽다가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친구 같은 느낌이었다.

책을 읽으며 솔직히 저자가 이야기해주는 이야기가 흥미롭고 떠오르는 장면들이 많았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초심자가 읽기에 확실히 조금 무게감이 있는 책이라고.

조금 어렵긴했다.

하지만 평소에 늘 관심을 가지고있던 분야라 그런지 끝까지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저자는 사람을 이해하라고 했다.

이해하라고 한다.

나도 그러고싶어서 심리학 책을 보고있다.

난 뭐든지 이해만 된다면 불만이 사라진다.

그렇기에 이해안되는 사람들의 행동을 볼때마다 의문과 불만이 싹텄었다.

이책은 신기하게도 이런 나의 취향에 맞춘듯이 꼭 맞는 책이었다.

주변사람들과 책에서 이야기해주는 내용들을 비교해가며 읽다보니..

아..그렇구나..

이 사람은 이런유형이었구나..

이런행동을 하는 것은 이런데 원인이있었구나.

저렇게 된 이유는 이거였구나.

이렇게 사람들의 각종 유형과 특징을 이야기해주며 사람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

신기했고

놀라웠다.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머릿속에서 맴도는 구절이 있다.

이책의 마지막에 저자가 한 말이다.

"인간은 타인을 이해하려고 애쓸때
가장 인간답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라고.

그럼 나는 지금 인간답다고 느끼고 있는건가?

모르겠다....🤔

오늘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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