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고전명작.

요즘 읽는 책들을 보니 주식에 단단히 꽂히긴 꽂혔나보다.

몇년전 오래된 친구에게 주식에 관한 좋은책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추천해준 책이었는데..

잊고있다 이제서야 읽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어느정도 공부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읽으니 이해가 되긴했지만..공부를 안해도 읽어도 괜찮았을...😅

사실 표지랑 제목만 보고 엄청 지루한 책일꺼라고 생각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반전이..

😆

동네 인자한 부자아저씨가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했다.

아내가 마트에서 스타킹을 사며 추천한 회사의 주식을 샀으면 대박났을껀데 그러지못했다는 둥..

포트폴리오 담다보니 1000종목이 넘었다는 둥..

인간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며 주식고수들도 나와같은 실수를 하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주식을 알면 알수록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만이..머릿속에 자꾸 떠돌아 나닌다..지금도.

책에서 한가지 확실히 얻은 것은 주변에 일상에서 놓지는 것들을 주식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유행을 타라는 것이었다.

나의 요리 멘토인 현재 사장님과 같이 주식을 하며 놓친 종목들..

어머니께서 지나가는 말로 알려주었던 6만원대의 엘엔에프.

사장님이 코로나때문에 밖에못나가면 실내골프가 잘되지않겠나? 골프가 지금 유행하고있고? 하며 이야기했던 골프존..

아무것도 사지않았다.

그저 이야기만 했을뿐..😆

아쉽지만 다시 기회는 있을꺼라 서로 위로하며 보내준 종목들이다.

주식은 사람을 참 애간장 태우는것 같다.

원래 내것이 아니었는데 내것이었던 것마냥 날아가는 종목들을 보면 모든 종목에 항상 아쉬움이 생긴다.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며 그저 시간을 축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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