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바이러스를 정말 무섭게 만드는 이야기.

달봉선생 2022. 3.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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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창시절부터 외면했던 소설책을 읽어보려고 노력하고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글이 많은것보다 그림이 많은것을 좋아했었다.

빽빽한 글자들을 보면 재미가 있어도 이내 집중력을 상실해버리고 말았다.

이책을 읽기 바로 전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소설책을 읽고 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읽어볼 거리를 찾다가.

이책 바이러스X를 찾았다.

이름부터 SF적이었다.

공상과학을 좋아하는 나에겐..완전 취저🤩.

읽었다...

사실 엄청난 흡입력이 있는 내용은 아니었다.

중간 중간 내용이 이쪽저쪽으로 튀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비판을 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아주 방대한 사전 조사를 거쳐 이리 묶고 저리 묶고를 해야만 나올 수 있는...

아주 방대 하고 사실적인 표현들에 읽다가 진짜 지금 일어나고있는거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사실...

나도 몇 년 동안 구상만 하다가 접은 소설꺼리가있다.

한번 적어보려고하다가 어떻게 적어야할지 몰라 그만두고.

아이디어가 번득여 끄적거리다 너무 방대해 스토리로 엮기가 힘들어 그만두고.

생업이 바빠 안하고.

유튜브한답시고 안하고.

한켠에 고이 고이 미루어 두었던 소설거리이다.

코로나로 일도 쉬고 있는 지금 소설책을 읽으며 오랫동안 미루어 두었던 소설을 이번에는 세상밖으로 밀어내보려고한다.

그런데 참 어렵다.

없는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재미있게 풀어내는것은..

이리쓰고 저리쓰고 계속 쓰고있는데 조금씩 내용이 다르다.

분면 내가 세운 뼈대는 한가지인데..

어떤 살을 입혀야할지 참 고민이 된다.

근데...재미있다.

ㅋㅋㅋ

코로나 시국을 잘 이용해서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이소설은 끝까지 한번 작업해 봐야겠다.

도전이다.

#독서 #독후감 #소설 #소설쓰기 #글쓰기 #이야기 #바이러스x #sf #생각일기 #도전 #백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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