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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오늘도 어김없이 배달을 갔다.
어떤 아파트에가니 예쁘장한 소녀가 자동문을 호출하기전에 먼저 열어주는 친절함을 배풀어 주었고
어떤 아파트에가니 매번 나오시던분이
"매번 오시는 그분맞으시죠?" 라고 이야기하시더니
ㅋㅋ호주머니에서 주섬 주섬
요 베지밀을 하나 꺼나 손에 쥐어 주시며
"항상 친절하게 해주셔서 기분좋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며 주셨다.
참 묘했다.
내가 한거라곤 웃으며 인사한것과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라고 이야기한것 밖에 없었는데...
이런일이 한번은 아니었다.
한번은 청란이라며 푸른빛이 도는 계란을 주시는분도있었고.
한집은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콜릿도 주시고
여러가지 담아서 편지까지 써주신적도있다.
그리고 또 있는데 세남매가 살고있는 집이었는데
배달가면 대문앞에서 기다렸다가 귤3개랑 과자조그마한걸 몇번 줬었다.
손가락이 아파 다적지는 못하겠지만..
참 신기하다.
어떻게 이렇지?
돈을 주고 음식을 사먹는건데 오히려 감사의 표현을 받았다.
나도 사람인지라 이런일이 있으면 어쩐지
조금 더 그집들 주문들은 신경을 쓰게된다.
참 기분좋고 묘하다.
경계안 사람들은 참 따뜻하구나...
어쩐지 힘이나는 일이다.
이글을 그분들이 보실 수는 없겠지만..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하고싶다.
진심으로 아직 우리는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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