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나를 바꿀수 있는 방법?

어릴때 나의 성격은 지금과는 달랐다.

소심하기도 하고 속이 좁기도 했다.

그게 너무 싫었다.

그리고 약간 화도 잘 내는 편이었다.

내성격이 나의 로망과 너무 달랐다.

그시절 나의 로망은 한없이 그릇이 큰 사람이 되는것이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쉽지않다.

그래도 나의 성격을 고치기위해 성격좋은 친구들의 장점만을 모아서 무작정 그친구들이라면 이상황에서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고 따라하려고 노력했었다.

참 부끄러운 이야기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지나고...

점점 내가 만들고 싶은 성격에 익숙해져가고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젠 이렇게 하지않고 옛날처럼 행동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느껴졌다.

그렇게 지금까지 나의 모난 성격을 바로 잡기위해 노력하고있다.

왜 이런 이야기가 떠올랐을까?

공감하는게 이런건가?

그리고 이책의 저자는 참 재미있는 사람이다.

실수할꺼같으면 자동으로 될때까지 리허설 하라고 하고.

인간관계를 얄팍하게 하라고하고.

너무 긍정적인 생각은 하지라고 하고.

의욕이 없다고 생각하라고한다.

이것말고도 재미나고 독특한 시점으로 오로지 소심한 사람들만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저자의 마음...크으으👍

프롤로그에 나오는 말중에 이런 내용이 날 사로잡았다.

"대담해 보이는 사람이 느끼는 신체적 반응과 평범한 사람이 느끼는 생리 반응에는 차이가 없다. 단지 그 현상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가 다를 뿐이다."

대담한 사람과 소심한 사람의 차이는 똑같은 반응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말이다.

자신이 소심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긴장되서 맥박이 빨라지시나요?

저자의 말 처럼...

기대감에 흥분되서 맥박이 빨라진다고 리허설을 해보세요.

그런 의미에서...

전 오늘 인기인되었을때 저의 행동거지를 리허설하러갑니다.

크하하하.(무슨 소리를 한거지?😅)

"정말 소심해서 용기내는게 힘든 분들이 읽는다면 읽는 내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이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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