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누구나 할수있는 최고의 운동 1가지.

달봉선생 2021. 10. 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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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하려고 했던것이다.

일어서서 걷기.

걸음마를 떼기 위해서.

기억은 나지않지만.

첫걸음을 걷기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격었을것이다.

우리 모두...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귀찮은걸 싫어한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할수있고 어렵지않은 완벽한 운동이 있을까?

있었다...

바로 걷기.

너무 가까이에 있고 누구나 할수있고 특별한 것 없기에 등안시했던 걷기.

이책은 올바른 걷는 법을 알려준다거나.

걷기의 아주 특별한 능력을 설명해주는 책은 아니다.

그저 저자가 생각하는 걸으면 좋을 점들을 나열한 책이었다.

이 책을 읽다가 문득..

어릴적 생각이 났다.

지금의 어린이들과는 달랐던 나의 어린시절의 놀이들.

작대기 하나들고 칼이랍시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꼬맹이.

놀이터에서 놀이터 흙을 다파면 콘크리트가 나올까 어떤 끝이 나올까라며 작대기하나로 하루종일 땅을 팠던 꼬맹이.

그러다 목이 말라 경비아저씨에게 물한잔 달라고하면 아저씨가 마시려고 집에서 가져오신 시원한 보리차 한잔 얻어마시고,

집으로 가면 어머니께서 흙떨어진다고 입구에서 옷을 벗고 욕실으로 바로가라고했다.

그렇게 욕실으로 들어가면 어머니가 옷을 털고 바로 빨래를 돌리셨던 기억.

그런게 떠올랐다.☺

뚜벅뚜벅 동네를 이리저리 걷고 뛰면서 쌓은 기억들이다.

지금은 그때처럼 마음껏 걷고 뛰어다니지는 않는다.

운전을 하고다니고 가까운 거리는 시간단축할꺼라고 수동킥보드를 타고 다닌다.

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수동킥보드다.

그런데 요즘은 수동킥보드는 어린이들만 타고 다니는거같더라...

많은 사람들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전동자전거를타고다닌다.

난 개인적으로 휴먼파워라는 것을 좋아한다.

쉽게 말하자면 수동이다.

예전에 우리가 썼던 손으로 돌리던 팥빙수기계같이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게 하는 그런것들.

그런데 이제는 이런 수동도구들을 찾기가 힘들다.

자동 자동 자동

모든것이 자동이다.

건강에 대한 책들을 읽다보면 나오는 결론이있다.

우리는 움직이지 않아서 아픈거라고.

그럼에도 자동을 포기하지못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독인가?

현재의 문명과 이런 기본적인 생활 방식들이 잘 접목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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