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 잘 내는 남자

연휴의 끝에는 항상 아쉬움과 현실의 압박이 함께 찾아옵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일상. 연휴의 향수에 젖어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잠깐 나무밑에 앉아서 하늘보며 한숨 돌리고 밀린 업무를 보시면 조금 능률이 오르지 않을까요? 너무 여유없이 일만하면 지쳐요... 오늘은 워밍업한다 생각하고 잠시 쉬었다 가세요😊 #명상 #심호흡 #휴식 #백색소음 #힐링

생각이 많다. 걱정이 많다. 고민이 많다. 답답하다. 힘들다. 괴롭다. 이러고 있을때... 누군가가 갑자기 손을 낚아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간다. 잡힌손에 느껴지는 힘이 포근하다. 별을 보란다. 신기하게도 그저 멍하니 바라봤다. 이게 뭐라고... 눈물이 날것만 같다. 큰 세상과 작은 세상의 중간에 살고 있는 어느 누군가... 그게 바로 나다.

밤만되면 기분이 울적할때가 많아요. 무더운 여름도 끝나가고 선선하니 바람이 좋더라구요. 같이 드라이브 한다고 생각하고 시청해주세요. 제가 잠시 모시겠습니다. 😁

어릴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이솝우화를 기억하는가? 그 이야기에서 바로 대나무 숲이 나온다. 어딘가에 이야기하고 싶은 비밀을 꾹 참다 참다... 대나무 숲에 이야기해서 아주 오랜시간동안 메아리 쳐서 결국 임금님도 귀에도 들어간다는 이야기였던거 같은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여기 영상에 나오는 대나무 숲은 100% 비밀을 지켜줄 것이다. 어디 한번 고민을 속 시원하게 털어놔 보세요😉

어릴때 선풍기 앞에서 아~하고 소리를 내본기억이있다. 참...신기했다. 왜??소리가 이상해지는 거지? 선풍기 날이 지날때마다 공기가 잘려서 그런건가? 이런 생각을 하며 그렇게 선풍기 앞에서 시끄럽게 소리를 냈던 기억이있다. 그때마다 말없이 묵묵히 바라봐주던 선풍기. 언젠가 선풍기도 추억의 물건이 될까?

이제는 지나가버린 지난여름? 얼마전까지만해도 많이 덥다고 생각했었는데. 순식간에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지나간 여름을 기억하며.... 뜨거웠던 우리의 추억을 회상하며... 지금 바로 시청하시죠.

퇴근후 비가오는 날. 차 안에 앉아있었다. 두둑 두둑. 자동차 천장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점점 고요해지는 마음... 옛날 여친이 떠올랐다가. 앞으로의 미래가 생각났다가. 함숨과 함께 근심 걱정을 뱃어내고 차에서 내린다.

바쁘게 살다보면. 흐트러질때가 있다. 그러기 싫은데. 흐트러질때가 있다. 우왕좌왕하다보면. 흐트러질때가 있다. 그럴땐 잠시 멈춰서. 진정시켜. 흐트러짐을 멈춘다. 잠시 멈춰서 가만히 있으면 못봤던 것들이 보인다.

내방에는 작은 화분이 있다. 원래 식물은 키우지 않는다. 매일 출근과 퇴근만 반복할뿐... 하루는 어머니께서 내가 너무 피폐해 보였는지 녹색잎을보면 기분이 좋아 질꺼라고 했다. 시간이 지난뒤 이친구를보니 신기하게도 창문을 향해 쭉하니 뻗어있었다. 너무 신기하기도 했지만... 미안했다. 근데....뭔가 멋지다.😅

시간에 쫒겨 매일 가는 길을 갈때는. 점점 아무생각이 없어진다. 우리에 갇혀있는 것은 아닌데... 어딘가에 꼭 갇혀있는 것만 같다. 아주 가끔 그래서 하늘을 본다. 그렇게 보면서 숨을 쉬다보면. 아무생각 없이 차분해진다. 잠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