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코인 시장이 돈이 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어떤 이는 80억을 벌었고 어떤 이는 100억 원 넘게 벌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사람들은 환호했다. 자신에게도 그런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많은 이들이 코인 투자에 입문했다. 나 역시 해봤다. 투자를 했고... 돈을 잃었다. 생각보다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실체가 없어 불안했다. 주식은 회사라는 실체가 있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를 하고 회사의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주식도 성장한다는 개념이다. 그래서 믿을만한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공부하고 투자하게 된다. 하지만. 코인은? 얼핏 보기에는 주식처럼 거래하고 차트를 보며 투자를 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가능성이라는 게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사상누각. (모래 위에 지어져 있는 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