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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있었다.
살아가다 마주치는 벽이 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벽을 마주했고 넘어서며 성장했다.
37살이 될 때까지 정말 많은 벽을 느꼈던 거 같다.
내가 제일 처음 느꼈던 난관은 똥딲이였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주 어릴 때 어머니께서 항상 대변을 보면 뒤처리를 해주셨는데...
혼자 닦았을 때!!!
그 성취감을 기억하고 있다.
그때 어머니께서 어떤 반응을 보여주셨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두 번째 난관은 양말.
혼자 양말을 신어 본적이 없었던 나에게는 정말 큰 도전이었다.
양말을 옆으로 신어 조금 이상하기는 했지만 성공했었다.
이때는 기억이 나는데...
성공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어머니에게 달려갔었지만 크게 칭찬을 받지는 못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이건 아마도 섭섭해서 기억이 나는 것 같다.
이렇게 37살이 되기까지 많은 벽을 마주하고 이겨내고 넘어서면서 조금은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더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직 어린아이처럼 보이겠지만 지금 내 눈높이에서는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우리는 난관을 딛고 이겨내고 성장한다.
이 책은 그런 난관들을 이겨내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는다.
마치 나이가 많은 어른이 자신이 살면서 느끼고 깨달았던 경험을 이야기해주듯.
조곤조곤 글이 쓰여있다.
읽다 보면 그냥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신기한 책.
어쩐지 살아가는데 힘이 나는 따뜻한 책.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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