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모르는 "노터스" 주식 다시 한번 도약할까?

노터스

요즘 펫 산업들이 심상치 않다.

공원만 나가도 예전에 비해 애완견들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사람 미용실 못지않게 애견미용실도 생겨나고 있는 듯하다.

애견미용실 커트 한 번에 기본 5만 원 남자 커트가 요즘 2만 원 정도인 곳이 많은 것을 보면 확실히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먹을거리도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 않지만 예전에 우리 집에서 강아지를 키울 때는 그냥 먹을게 개껌이랑 사료밖에 없었다.

요즘은 닭가슴살 육포부터 오리목 뼈 돼지뼈 통조림 등 애완동물들의 먹거리들이 사람들의 먹거리보다 다양해지는 것 같다.

얼핏 젊은 견주들은 자신이 먹는 것은 보잘것 없어도 애완동물들이 먹는 것은 각별히 챙기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그래서인지 요즘 강아지 고양이들은 편식하는 어린아이들처럼 사료만 주면 밥을 안 먹는 경우도 허다한 거 같다.

그러면 애가 타는 주인들은 통조림을 한통까서 사료에 비벼주는 호화스러운 식사를 제공해준다.

말 그대로 개팔자가 상팔자.

점점 애완동물의 복지가 좋아지는 실정이다.

노터스

노터스는 지난 7월에는 개밥 왕이라는 사료와 간식을 만드는 업체를 인수했는데 그쯤 한번 어마어마한 폭등이 있었던 듯하다.

지난 8월 노터스는 반려동물 신약 전문 개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조금 찾아보니 사람한테 쓰이는 약 성분을 가지고 와서 동물한테 맞도록 만들어 먹이기 어려운 기존의 필름 형태보다 주사로 투약할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완전한 애완동물 기업이다.

결과론적이겠지만 시장 전망을 잘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애완동물병원과 약은 의료보험이 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그래도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니 이런 노터스 같은 기업들이 생겨나는 것 아닐까?

노터스 전에도 펫 사료회사인 오에스피를 다루면서 이런 느낌을 받기는 했었지만...

이제 노터스 주식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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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터스

노터스 시세현황입니다.

시가총액 4,054억 원.

직원수 200명.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인 거 같습니다.

노터스

노터스 손익계산서 그래프입니다.

와우..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는 모습이네요.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는 회사입니다.

이 분야에서 1위를 하겠다는 대표의 포부가 그냥 나오는 건 아니었군요.

노터스

노터스 재무상태표 그래프입니다.

매년 자본금이 늘어나면서 꾸준히 부채를 줄여나가는 모습입니다.

운영도 잘하는... 그런 모습인데요..

볼 수록 괜찮은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빠져드는데요?

노터스

노터스 차트입니다.

참 좋았는데...

6월에 개밥 왕 이슈로 저렇게 뜬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행히도 매물대가 높지 않네요.

지금부터 조금씩 사모은다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요즘 주가가.. 금리의 영향인지 계속 빠지네요.

저도 투자를 하고 있지만 계속 저의 본능이 소리를 지릅니다.

그만하라고...

그래도 꾹 참으며 평단을 낮추며 쫓아가기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만...

그나마도 단일 종목이 아니라 그렇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지고 있는 단일종목은...-71%도 있답니다.....

씁쓸하네요...

저건 정말 손쓸 도리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똑바로 바라보며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투자자 분들이 있다면..

힘냅시다.

그리고 이겨내 봅시다.

언젠가 좋은 날도 올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길면 10년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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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