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요즘 세상에는 거의 모든 장비나 물건들에 전기가 들어간다.
엄청 큰 힘을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전기로만 움직이는 장비들은 먼저 많이 개발되어왔었다.
하지만 요즘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던 기계식 장비들도 거의 대부분 전기로만 움직이는 장비들로 바뀌고 있다.
그로 인해 가장 주목받는 기술이 바로 배터리 시장이다.
얼마나 더 오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이런 배터리를 누구보다 먼저 만들어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수많은 회사들과 연구진들이 세계 곳곳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
리튬은 배터리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그래서 이런 회사들의 이름에 무조건은 아니지만 많이들 리튬이라는 글자를 넣는다.
마치 돼지국밥을 파는 가게에서 밀양 돼지국밥이나 이모 돼지국밥 이런 식으로 이름을 짓는 느낌.
오늘 소개하는 하이드로리튬이라는 회사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사실 얼마 전에 소개를 한 적이 있었다.
코리아에스이라는 회사로.
회사의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코리아에스이에서 하이드로리튬으로...
바뀐 배경을 보니 리튬플러스라는 회사가 코리아에스이를 인수하면서 회사 이름을 하이드로리튬으로 바꾼모양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금이 이것저것 합치면 2000억 원이 넘는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규모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조금 불안한 이야기가 돈다.
회사의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투자자금이 몰렸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어쩌면 투자자들의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고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있는 듯한데.
나는 한 회사가 떠올랐다.
에디슨모터스.
작년쯤이었을 것이다.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연일 30% 상한가를 기록하며 엄청나게 급등하다 갑자기 회사의 이름이 에디슨 모터스로 바뀌며 급락한...
그리고 쌍용차 인수 썰을 풀어 다시 한번 급등을 유도해 주가조작을 한 혐의로 에디슨 모터스의 강 대표가 구속되는 일이 생각이 난다.
내 기억이 맞다면 리튬플러스라는 회사는 아주 탄탄하고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코리아에스이는 글쎄... 안 좋게 본 기억이 난다.
회사 이름과 최대주주가 바뀐다고 갑자기 좋아질 거 같지는 않은데...
주가는 연일 상승하는 모양.
자세히 다시 한번 살펴봐야 될꺼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이드로리튬 시세현황입니다.
시가총액 4,556억 원.
거래대금 2,024억 원.
시총의 절반이 조금 안 되는 거래대금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아주 활발하니 좋은데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나 봅니다.
하이드로리튬 임직원 정보입니다.
직원수 47명.
생각보다 직원이 엄청 적네요?
그런데도 저런 시총을 만들다니...
놀랍습니다.
하이드로리튬 손익계산서 그래프입니다.
21년도 매출액이 급상승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좋은 건가 싶어 유심히 봤더니 180억 원.
생각보다 시총에 비해 매출액이 적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이드로리튬 재무상태표 그래프입니다.
이 그래프도 한번 보시면 전체적으로 자본금은 계속 줄어듭니다.
그런데 21년도에 부채는 늘어나는데요...
글쎄요... 어떠신가요?
하이드로리튬 최신 차트입니다.
지난번 코리아에스이였을 때 하락하다 다시 올라간 모습인데요.
이번 이슈도 영향을 준 모양입니다.
이번에는 힘이 좀 더 강한 것 같은데...
신경이 쓰이는 건 거래량입니다.
이번 금요일 정확히 어제 엄청난 매도를 했지만 주가가 올라간 모습입니다.
하이드로리튬 종목 투자자입니다.
어제 날짜를 보시면 개인투자자가 외국인과 투신의 매도를 매수하고도 넘는 양의 주가를 매수했습니다.
개인 말고 다른 곳은 수익창출 후 이탈하는 모습인데요...
과연.. 지금 들어가면 좋을까요?
어쩐지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투자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은 맞습니다만...
최대한 돈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주목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불안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투자가 조금 꺼려지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실 때 공감 ❤️ 부탁드립니다.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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