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를 읽었다.

달봉선생 2022. 8. 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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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
우리나라 중노년층이 건강에 대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 ‘뇌’ 관련 질환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뇌 질환은 근본적 치료가 어렵고 오랜 간병이 필요해서,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치매에 관한 두려움이 크다. 우리나라보다 한발 앞서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에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5분의 1이 예비 치매 환자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우리도 이와 비슷한 루트를 걷는 중이다. 이제 치매는 노후의 삶과 가족의 안정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공포가 되었다. 하지만 걱정하는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예방 활동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몸 건강’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뇌 건강’에 들이는 노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뇌는 한번 형성되면 그 형태가 바뀌지 않으며 나이를 먹을수록 쇠퇴일로를 걸을 뿐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최첨단 뇌영상연구 분야 세계 1인자 다키 야스유키 박사는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만으로 평생 젊고 건강한 뇌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는 다키 박사가 도호쿠대학교 노화의학연구소에서 근무하며 5세 아동부터 80세가 넘는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16만 명의 뇌 MRI 영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정리한 결과물이다. 뇌 메커니즘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과 더불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뇌건강 관리법을 담았다. 치매나 뇌졸중 등 뇌 질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사람,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실질적인 건강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다키 야스유키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18.02.26


책 제목이 꼭 명상에 대한 책인 줄 알았다.

요즘은 참 마음이 뒤숭숭하다.

길고 길었던 코로나로 인한 제한이 곧 풀린다고 한다.

그동안 참 많은 것이 바뀌었다.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게 이런 것인가?

🤣

지금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어찌 보면 뇌 속에서 호르몬과 전기신호의 반응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어릴 때만큼 순발력이 떨어지고 번득이는 창의력이 부족한 이유는 무덤덤히  반복되는 일상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는 듯하다.

직장에 나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하는 반복되는 일들이 우리의 뇌를 습관화하고 더욱 에너지 효율이 좋아지고 좋아지고 좋아지다 보면 많은 부분이 필요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복잡한 뇌를 가지고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음에도 되도록이면 도전을 싫어하고 새로운 일보다 익숙한 일들을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뇌는 퇴화가 된다고 한다.

그럼 책에서 이야기하는 뇌가 좋아지는 방법은 이랬다.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무엇인가 하는 것.

그렇게 호기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를 하는 것만으로도 뇌의 신경망을 다시 다시 다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뇌과학 책을 읽을 때면 항상 신기하고 재미가 있다.

특별히 노력을 하지 않아도 지금 생각하며 글을 쓰는 이런 사소한 행동도 뇌 발달에 좋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니.

여하튼 그렇다 책을 읽어보면 더 좋은 내용도 많았지만 이곳에는 모두 기록할 수 없고 내가 느낀 생각만 끄적여보았다.

뇌를 노화시키지 않고 관리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아도 좋을 것이다.

책 내용도 지루하지 않고 금방 읽을 수 있다.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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