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를 읽었다.

달봉선생 2022. 9. 1. 22:00
728x90
반응형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사무실의 분위기를 크게 좌우하는 한 사람이 있다. 출근하면서부터 ‘나 오늘 건드리면 가만 안 둬…’ 경고를 온몸으로 뿜어낸다. 다른 직원들은 슬금슬금 눈치를 보고, 이 사람의 오늘 기분에 따라 사무실은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 왜 자기 선에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안 좋은 기분으로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걸까? 하지만 그 사람의 마음도 편치는 않다.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밖으로 드러나는 감정을 참을 도리가 없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야 할 일터에서도 감정 기복을 그대로 보여주면 스스로 손해를 볼 뿐이다.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는 가족에게나 친구에게 안 좋은 기분을 티 내며 소중한 사람을 질리게 만들어버리고 후회하기도 한다. 이 책은 기분을 잘 다스리지 못해 기어이 못난 태도를 보여주고 마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기분에 조종당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심리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우리는 왜 그리 감정에 흔들리는지, 어떻게 해야 감정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지 명쾌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저자 레몬심리는 “감정을 통제해야 인생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감정에 끌려 다니는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 바로 서는 방법을 배워야 당신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저자
레몬심리
출판
갤리온
출판일
2020.06.30


어딘가에서 들어 본 적 있는 책 이름이었다.

어디서 봤더라?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첫 페이지를 읽기 시작했다.

술 술 술 술 읽혀내려 가는 동안 차량용 방향제처럼 끄덕 끄덕였다.

참 잘 되지 않는다.

어렵다.

나의 감정이 티를 내지 않고 행동을 한다는 것은.

어디까지 티를 내야 하고 티를 내야 하지 않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주로 티를 많이 내지 않으려 노력하는 타입이다.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감정은 어쩔 수 없다.

부정적인 사람 옆에서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 옆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던 적도 있다.

정말 힘들었다.

지금은 그런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이게 마음이 편하다.

가만히 보면 얼굴과 주변 기운이 밝은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거르지 않는다.

책에도 이런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얼굴에 삶의 흔적이 남는다는 둥.

짜증을 내는 사람을 멀리하라는 둥.

하는 말들.

그렇게 하면서도 내가 너무 별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는 다행이다 싶었다.

역시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이유는 있다.

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나누어주는 언제 봐도 기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인간관계의 방향에 고민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씩은 읽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술술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도 이 책의 좋은 기운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눈높이 뉴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