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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이라 이야기하며 나를 깎고 늘 낮추어왔다.
겸손과 비판.
나는 겸손한 게 맞나?
나는 부족해.
나는 모자라.
더해야 돼.
이걸로는 안돼.
자책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성장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자책을 하면 할수록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분명 성장을 하면서도 자책하고 자책했다.
남들의 눈을 신경 쓰고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보다 남들이 원하는 것을 맞추어주고 있는 내 모습을 은연중에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답답했고 화가 났다.
이제는 그러려고 하지 않는다.
노력 중이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삶을 살아야 하는 우리는 배려의 기준이 애매한 것 같다.
누가 딱 가르쳐주지 않는다.
잘 배려를 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
자신을 위주로 생각하는 사람은 싹수없는 사람이라 비판하며 착한 사람의 틀 안에 자신을 억지로 욱여넣으며 자신을 비판하고 통제한다.
그런 시간이 계속되다 언젠가는 뻥 하고 터져버리거나 와르르 무너져 내리며 인생을 비판하며 맨 정신으로는 살수가 없어진다.
소심하고 의기소침한 사람.
자신을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면 아주 아주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
나를 대하는 나의 태도를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었다.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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