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를 읽었다.

달봉선생 2022. 9.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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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당신의 마음을 더 단단하고 선명하게 만드는 심리 테라피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이 책은 자존감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에게 상처받은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온 유은정 원장이 자신이 상담했던 사람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의 상처는 주변의 무관심이 아니라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나를 챙겨줄 사람’이라고 기대했던 상대가 외면할 때 생긴다. 저자는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오는 게 상처뿐이라면, 더는 그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대신 상대에게 의존하고 집착하던 마음을 자신에게로 돌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표현하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 이 책은 일, 사랑, 공부, 관계 그 모든 시작이 서툴고 어색한 사람들이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 처방전이다.
저자
유은정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16.10.27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지음.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가다 보면 마음이 커질수록 실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만큼 기대가 커질수록 어떤 반응이 나와도 만족할 수 없었다.

그랬던 거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홀리듯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 저자가 정신과 의사라는 것과 여성이라는 것.

주로 여성들이 일상에서 흔히 느끼는 마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며 나아가야 하는지 서술되어있었다.


나는 남자지만 참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많은 생각을 돌아보며 잡아갈 수 있는 책이었다.

처음에는 장르가 에세이 쪽이라 가볍게 읽으려 선택한 책이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머리와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동안 머리와 마음을 무겁게 눌러오던 것은 나의 편견과 고정관념이었던 거 같다.

대인관계와 살아감에 있어서 잠시 방황 중인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아마 저자도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든 책이 아니었을까?



📖 잠시 쉬어가도 인생에는 큰 지장이 없으니,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인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자.

- <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지음 > 중에서

책의 마지막 문장이다.

꼭 완벽히 모든 일을 척척하고 싶어 하면서도 그럴 수 없었던 나에게 실망하고 비난했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고 토닥여주는 듯한 말이라 더 여운이 남는 책인 것 같다.

가볍게 살자...😁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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