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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지음.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가다 보면 마음이 커질수록 실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만큼 기대가 커질수록 어떤 반응이 나와도 만족할 수 없었다.
그랬던 거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홀리듯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 저자가 정신과 의사라는 것과 여성이라는 것.
주로 여성들이 일상에서 흔히 느끼는 마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며 나아가야 하는지 서술되어있었다.
나는 남자지만 참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많은 생각을 돌아보며 잡아갈 수 있는 책이었다.
처음에는 장르가 에세이 쪽이라 가볍게 읽으려 선택한 책이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머리와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동안 머리와 마음을 무겁게 눌러오던 것은 나의 편견과 고정관념이었던 거 같다.
대인관계와 살아감에 있어서 잠시 방황 중인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아마 저자도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든 책이 아니었을까?
📖 잠시 쉬어가도 인생에는 큰 지장이 없으니,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인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자.
- <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지음 > 중에서
책의 마지막 문장이다.
꼭 완벽히 모든 일을 척척하고 싶어 하면서도 그럴 수 없었던 나에게 실망하고 비난했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고 토닥여주는 듯한 말이라 더 여운이 남는 책인 것 같다.
가볍게 살자...😁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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