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 를 읽었다.

 

찾았다.

그렇게 찾아다니던 내용이 담긴 책을 찾았다.

얼마 전 인친님의 피드를 보다가 끌려서 읽은 책인데 정말 꼭 마음에 드는 책이다.

그토록 고민하던 제목을 짓는 법부터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히는 마법의 글을 적는 법까지 거기다 언제 어떻게 업로드하는 게 좋을지 까지 알려주고 있었다.

그렇다.

혼자 블로그와 유튜브에 도전하면서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반응을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해 5년간 고민하고 연구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내가 잡고 싶은 주제를 포기하지는 못했다.

이런 것들이 대중의 관심사라면 좋았겠지만..

나는 대중과는 거리가 있는 건강 관련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었다.

당연히 조회수가 안 나올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내가 해오던 것들이 나에게는 값진 경험이 되겠지만...

사람들이 건강보다는 경제에 관련된 알짜 정보를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당장의 손해 보기 싫어하는 심리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씁쓸하지만..

나의 건강은 나만 챙기고.

나의 또 다른 관심사인 경제 관련 피드를 주로 해서 눈높이 맞게 해석해주는 피드를 만들어볼까?라는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하긴 씁쓸할 것도 없다는 생각도 든다.

대중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클릭을 하는지 그동안의 경험으로 확실히 배웠으니까..

책을 읽으면서 테스트 삼아 해본 포스팅이다.

포스팅만으로는 처음으로 100만은 아니지만 100번 넘게 클릭을 이끌어내 봤다.

아주 기뻤다.

엄마한테도 자랑했다.

ㅋㅋㅋ

앞으로도 몇 번이나 더 읽어봐야 할 책이 한 권 더 생겼다.

아마도 이 책은 완전히 꼭 꼭 씹어 먹어 온전히 나의 노하우처럼 만드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

나도 할 수 있다!!

-눈높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