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싶다.
더 많은 돈, 더 많은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저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온 세월이 10년은 되는 듯하다.
그렇게 인스타에서 한동안 난리였던 책 "웰씽킹"을 만났다.
이 책의 저자 칼리최가 어떻게 해야 부를 축적할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이 책은 자신이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었는지에 초점을 맞춰 만들었다고 했다.
책 속에는 저자의 실패담이 있고 자신이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힘 있게 적혀있다.
살아가며 난간에 부딪힌 독자들을 향해 격려라도 하듯이...
저자가 이야기하는 부를 쌓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나가 아닌 우리.
거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라고 했다.
자신이 나를 위해 돈을 벌 때는 어떻게 해도 잡을 수 없는 모래를 손으로 잡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실패했다고..
사업이 실패하고 10억의 빚더미에 앉았을 때.. 삶을 포기하려고 센강 다리 위에 올라갔을 때...
센강 위에서 어머니를 위해 자살하지 않고 다시 살기로 했을 때부터는 뭐든 사람들과 나누는 방식을 취했더니 돈이 알아서 벌렸다고...
진짜 그럴 수 있을까?
어떻게 그러지?
나눔 참... 쉽지 않다.
기부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
나의 얼마 되지 않는 월급으로도 그런 나눔을 할 수 있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하지만 굳이 물질적인 나눔이 아니라면 지금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내용이 책에도 있었던 거 같긴 한데... 가물하다.)
저자가 이야기하기를 급여의 크기는 부를 축적하는데 중요하지 않다는 말도 있었다.
중요한 것은 소비습관이라 꼭 집어 이야기했는데 많이 번다고 많이 쓰거나 적게 벌면서도 소비가 크면 절대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했다.
나도 이 말은 공감한다.
(하지만 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생길 때도... 있다.)
생각보다 이 책은 직접적으로 어떻게 돈을 버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다루고 있지 않다.
책을 읽는 독자들의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다 잡으라고 이야기해 준다.
그렇게 하면 돈이 알아서 따라온다고 이야기해주는 듯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최고 위치에 올라가 보라고 했다.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솔선수범해서 처리하라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려고 노력 중인데도... 한 번씩 솟아오르는 감정덩어리들이 나를 휘감을 때가 있다...)
참 저자도 책을 많이 읽었다더니...
그런 내공이 느껴진다.
적혀있는 내용 하나하나가 모두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소비를 컨트롤하는 것.
이것인가?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나눔과 함께를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강조했다.
그것이 부자가 되는 단 하나의 키워드라는 것처럼...
"웰씽킹"
삶의 방향이 흔들릴 때 읽어본다면 따뜻하게 힘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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