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끌림의 비밀?
이었던가?
독후감을 쓰기 전 빨간색 표지의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얼핏 나는 듯하다.
한때 굉장히 유명했던 책으로 기억하는데 이 책을 적은 저자도 그 책을 읽었었다고 한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걸로 봐서 나는 그다지 큰 감명을 받지는 못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저자는 큰 영향을 받고 거인들의 성공의 비결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모양이었다.
1000만 원에 달하는 돈을 시크릿연구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 알아내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깨달음은 의외의 순간 찾아왔다고 한다.
자신의 아이가 장난감을 가져다 달라는 이야기를 할 때 찾아왔다고 하는데...
"아빠 장난감이 지금 손에 있으면 아주 행복할 것 같아요."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들이 모두 잘못되었다고 느꼈다고 한다.
바라기만 해서는 이룰 수 없다는 아주 간단한 세상의 이치를 뒤로 하고 거인들이 이야기하는 간단한 세상의 이치에 덕지덕지 붙은 화려한 언변에 속았다고 했다.
하지만...
난 저자와는 조금 다른 생각이다.
저자가 만약 고민의 시간이 없었다면?
이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을까?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들 이렇게 크게 와닿을 수 있었을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행동하는 것.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이야기이다.
사실 나는 이 깨달음을 조금 일찍 깨달았다.
30살이 되기 전 요리를 하기 위해 무작정 시작했을 때부터.
아무런 준비가 된 상태는 아니었지만...
일단 시작하니 요리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10년 가까이 코로나로 세상이 뒤집어질 때까지 요리를 했고 돈을 벌었다.
그리고 유튜브도 도전했다.
수많은 시도 끝에 유튜브는 나와 맞지 않아 정리를 하였지만 요리를 시작할 때의 깨달음이 있었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
아참 유튜브를 하기 전 블로그에 먼저 도전했었다.
유튜브가 대세라 블로그를 등한시했던 기간이 길었지만 지금은 다시 하고 있다.
주식 포스팅을 하며 주식 공부를 하면서...
그렇다 주식도 도전했다.
현재 마이너스이긴 하지만...
그게 동력이 되어 열심히 공부해서 올바른 투자로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이렇게 많은 도전을 하고 있어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되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계획과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것들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저자도 이 부분에 조금 집중을 하고 있는 듯했다.
도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지금까지 여러 책을 보며 알게 된 사실인데...
사실 이것은 동물적인 인간의 본능이 주는 신호이다.
갑작스러운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인데...
자연상태에서 안정적인 것 말고 갑작스러운 변화는 목숨의 위협이 되는 것이었다.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결코 도전으로 목숨을 잃을 일은 없지만...
본능이 시키는 데로 끌려가는 것이다.
본능을 이겨내는 데는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는 거인들은 이것을 해내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생존본능을 이겨내고 도전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그게 저자가 이야기하는 거인들의 비밀에서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한번 더 행동에 대해 강조한다.
무엇인가 도전하겠다 생각은 하는데 망설이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책.
"거인들의 비밀"
잘 읽었습니다.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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