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넛지" 를 읽었다.

달봉선생 2022. 9. 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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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양장본 HardCover)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소변기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여놓는 아이디어만으로 소변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구매 의사를 묻는 것만으로 구매율을 35%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작은 그릇에 먹으면 보다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이유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찰칵' 소리가 나는 이유는? 높은 금연율 뉴스가 더 많은 금연을 유발하는 이유는? 행동경제학을 경제학계에 널리 알린 경제학자와 법률정책자인 두 저자는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힘을 '넛지'라 부르며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넛지(nudge)'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한다. 옆사람의 팔을 잡아끌어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단지 팔꿈치로 툭 치면서 어떤 행동을 유도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 책은 개인투자에서부터 자녀교육, 식생활, 자신이 옹호하는 신념에 이르기까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사항들에 대해 수시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부적절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인간이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가 갖가지 편견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틀리는 방식을 연구해 현명한 선택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다양한 예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양장본]
저자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출판
리더스북
출판일
2009.04.22

넛지

선택 설계자.

책에서 말하길 그들은 사람들의 넛지를 자극해서 스스로 선택을 하도록 유도한다고 한다.

굉장히 좋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 엄청 재미있고 흥미진진할 줄 알았다.

...

완독 하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

무분별하게 나오는 각종 어려운 용어들과 눈에 들어오지 않는 내용들 덕분에 이해하지 못했고 무지하게 졸았다.

솔직히  재미있는 소재라고 생각해서 읽은 책인데...

참 아쉬운 책이다.

역행자의 저자가 좋은 책이라고 추천해주었는데...

내가 수준이 낮은 건지..

확실히 대중의 입장에서 쉽게 읽기는 힘든 책이라는 것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여하튼 그래도 다행히 책의 마지막 부분은 내용이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은 참고문헌이.. 엄청나게 많이 적혀있었다.

솔직히 말해 번역의 문제인가?라는
의문이 들긴 했지만..

원문을 읽을 수가 없기 때문에 비교는 못해봤다.


여하튼.

힘들게 읽은 만큼 이번에는 책에서 이야기하는 넛지의 정의를 나름대로 정리하고 마무리해보겠다.

선택을 앞두고 사람들은 어지간해서는 선택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듯하다.

그런 두려움을 이겨낼 만큼의 달콤한 유혹을 활용해 사람들의 선택을 유도하는 것.

이게 넛지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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