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장이 아주 바빴다.
위드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와인동호회 단체예약이 있었다.
요리에 집중하며 너무 어려운책을 들으면..
둘다 집중이 안되기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아 고른게 이책이다.
니체..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솔직히 잘모른다.
그냥 철학자?정도로만 알고있다.
철학자와 산책이라...
뭔가 엄청난 조언을 받을 수 있을것만 같았다.
힘든일을하며 받는 조언이라..덜 힘들다고 마음 먹을 수 있지않을까?
책에서 많이 들은 말 중 명상과 깨닳음..
명상에 대해 평소에 궁금한게 많았다.
어떤게 진정한 명상인지.
눈 감고 좋은 생각만하면 명상인지.
아무생각을 안하는게 명상인지..
책에서는 無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이 명상이라고한다.
생각도 하지않고 그저 호흡을 하다보면 그게 휴식이라고...
난..아무생각안하고 멍하니있으면..
잠들어버리는데...
뭐가 잘못되었나 싶은 생각도 해봤지만.
뭐..깨닳음이라는게 꼭 정해져있겠는가?
생각이나면 나는데로 두고
그러다 호흡에 집중하고
또 다른 생각이 들면 거기에빠져보고.
그러다 무아지경에 빠지면...
엇 지금 이게 무아지경인가?하고...
바로 깨져버리고.
이러다 조금씩 발전해나가는것 아니겠는가?
책에 이런 내용이 나왔다.
부처는 누구나 깨닳음을 얻으면 부처가 되는 것이지만.
신은 누구도 도달 할 수 없는 이치를 의인화시켜 지칭하는 것이라고 했다.
불교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내면을 닦는 종교?
신을 믿는 종교들은 자신들이 의인화 시켜놓은 존재에 기대어 자신들의 마음을 달래는 종교?
나는 솔직히 종교를 믿지는 않는다.
근데..내가 하고있는 이러한 행위들은 불교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면을 잘 닦아야겠다.😪
가볍게 읽으려한 책인데...
술술 읽히긴 했으나 머리가 복잡해지는건 왜그런걸까요?
#독서 #독서노트 #독서기록 #독서스타그램📚 #독서기록 #요리사 #백살식당 #책스타그램 #simleasmr #북스타그램📖 #니체 #니체와함께산책을 #위드코로나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도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어?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몰라 그냥사는거지...내가 이렇게 된 이유. (0) | 2021.11.08 |
---|---|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못하는 이유. (0) | 2021.11.05 |
헛소리를 해야하는 이유. (0) | 2021.11.01 |
혈액순환이 안되면 몸이 아프다? (0) | 2021.11.01 |
트라우마가 만들어낸 내 마음속 어린아이 달래는 방법. (0) | 2021.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