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을 읽고.

달봉선생 2022. 8. 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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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
우리 몸의 필수요소 인슐린. 각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생명의 열쇠다. 그러나 인슐린은 ‘혈당관리의 주범’부터 ‘비만 호르몬’까지 다양한 오명을 갖고 있다. 툭하면 모자라서 큰일이고 과잉돼서 난리인 인슐린, 어째서 인슐린은 우리 몸의 골칫덩이가 된 걸까? 이 책은 인슐린이 직접 밝히는 자신을 향한 비난에 대한 해명이다. 사람처럼 말하는 인슐린이 직접 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인슐린은 호르몬성 질병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분별없이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우리의 식습관을 꾸짖는다. 당뇨병ㆍ비만 등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호르몬 질병의 원인은 식품첨가물로 가득한 가공식품이다. 샛노란 단무지, 청량감 넘치는 콜라, 백설탕보단 낫겠지 하고 사용한 흑설탕, 100% 과즙이라 써놓은 과일주스, 색, 맛, 향, 식감 전부 가짜인 게맛살, 염산을 부어 만드는 인공간장 모두 철저하게 우리를 속여온 가짜 음식들이자 호르몬 교란의 주범들이다. 이러한 가공식품 속에 들어있는 정제당, 합성감미료, 인공색소, 산도조절제 등의 식품첨가물은 섭취할 경우 우리 몸속의 혈류로 들어와 호르몬 활동을 교란시킨다. 인슐린들이 일을 잘 못하니 우리 몸은 더 많은 인슐린을 생성하게 된다. 이로 인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대사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제발 자신의 충고를 들어달라고 인슐린은 호소한다. 인슐린의 부탁은 우리의 식탁에서 식품첨가물이 잔뜩 들어간 가공식품을 배제시켜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만일 그 말을 듣는다면 면역력 약화와 대사장애 같은 현대병으로부터 해방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약속한다.
저자
안병수
출판
국일미디어
출판일
2022.01.20


건강해지기 위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이 있다.

쉽고 간편한 먹거리들을 먹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 몸이 조금씩 조금씩 변하고 조금씩 아파진다.

모두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공부를 하며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중 가장 먼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뱃살이다.

온몸의 세포들이 과도한 하게 공급당한 포도당을 축적하는 행동.

예전에는 이런 식으로 축적한 포도당들을 음식을 섭취하지 못했을 때.

에너지 원으로 쓸 수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전혀 축적하지 않아도 먹을 것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먹방을 하는 유튜버들을 많이 본다.

그분들을 유심히 지켜봤던 나는 몇 가지 공통점을 찾았다.

첫 번째. 잘 씹지 않고 빨리 삼킨다.

두 번째. 야채를 잘 먹지 않는다.

세 번째. 가공음식과 배달음식을 주로 먹는다.

처음에 나는 이분들이 부러웠다.
나도 아주 유명한 유튜버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몸이 망가질까 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는 하지 못했다.

그리고 단순히 인기만을 얻기보다는 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여하튼 그랬다.

우리 몸의 가장 첫 번째 소화기관은 입이다.

이 책에서 보면 입에서만 나오는 침으로 탄수화물을 소화하는 성분이 나온다고 한다.

많은 양의 밥과 면들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킨다면 위 속에서  그것들은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내려간다고 했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양의 음식이 들어간 위는 무리하게 되고 장에서 또한 소화가 힘들어진 음식물들 때문에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에서 이야기하길 위는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최적화되어있다고 한다.

고기는 많이 먹어도 위산에 금방 녹아내린다고 한다.

그럼 건강한 식생활의 가장 기본은 무엇일까?

책을 보고 느낀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이섬유였다.

익숙한 것이다.

많이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왜 식이섬유가 좋다고 했을까?

바로 당 때문이었다.

흔히들 혈당지수라고 이야기하는 듯했다.

식이섬유가 혈당지수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어 인슐린의 긴급출동을 막아준 다고 했다.

급격한 혈당 상승으로 걸쭉해진 혈액을 본 인슐린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혈당 수치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인슐린을 췌장에서 쏟아낸다고 한다.

이과정에서 췌장도 무리를 하지만 과하게 많은 인슐린 인자들이 너무 많은 포도당들을 짧은 시간 안에 모두 세포로 밀어 넣어 이제는 저혈당이 되어 다시금 허기를 느끼게 되는 상태가 된다고 한다.

먹방을 하시는 분들의 영상을 보면 야채를 많이 드시지 않았다.

맛있게 많이 먹고 건강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나는 그분들을 보면 참 걱정이 된다.

많이 먹어도 건강하게 많이 드시면 좋을 텐데..

지금은 나도 그 방법을 잘 모른다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지금까지 내가 해온 요리 스킬들을 이용해서 맛있는 건강한 요리를 먹으며 나부터 해보는 것이다.

그래서 저당식을 시작하고 있다.

우리 아버지는 어머니가 해주시는 따뜻한 밥 안 먹고 별나게 한다고 조금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

그분들이 만들어주시고 목숨 걸고 낳아주신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나는 내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숙명이라 생각한다.

거창하고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보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모두 꼭 한 번씩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눈높이 뉴스.

[독후감] - "호르몬과 건강의 비밀"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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