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곳에서 일어나는 음흉한 심리현상.
가볍게 읽으려고 고른 책이다. 화장실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소드의 심리학적 시점으로 바라보는 재미난 이야기. 그런 책을 기대하며 읽었다. 처음읽을땐 긴가 민가했다. 오...😃신박한데? 오...?😀뭐지? 음...이거 뭐야?🤨 속았다...🤯 분명 화장실에서 일어나는 소재들을 다룬책이라는 사실은 명확하다. ㅋㅋㅋㅋㅋ 이책의 저자는 정말 진지했다. 재미있는 소재에 천만근의 무게를 달아버리는 능력까지.. 너무 어렵고 방대했다.. 이렇게까지?연구했다고? 놀라웠다.. 너무 방대하지만 그중에 인상깊었언 내용이있다. 거기에 저자와 아주 비슷한 생각이 있었다. 저자가 하는말에 따르면. 화장실 낙서는 아주 은밀하고 베일에 쌓여있어 인간의 속마음을 비춘다고 한다. 그런데...요즘 화장실은 예전만큼 낙서가 없다. 놀랍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