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다스리는 자 성공한 인생을 누린다.

나이가 들면 천천히 천천히 자신도 모르게 기억력이 감퇴되고 순발력이 떨어진다고 알고있었다.

깜빡하거나.

실수하는 것을 보고.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하고 넘기곤 했다.

그간 학설에서는 뇌세포는 재생이 안된다는 말이 있었다.

틀렸다고 한다.

조금만 있어도 증식하는 '간'처럼 '뇌'가 재생한다는건 아니다.

손가락이 잘린다고해서 손가락이 새로 자라나지 않는다.

뇌도 망가진 세포가 똑같은 모양으로 재생하지는 않더라도 노화로 죽은 세포는 새로운 세포로 대체는 된다고 한다.

잘린 손가락으로 적응해서 사는것처럼 뇌도 남아있는 부분으로 적응한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지나가는 일들을 무심코 지나가 버리는 일이 많다..

뇌진탕을 비롯해

가볍게 머리를 부딪히거나,

넘어져서 머리를 부딪히거나,

기절을 하거나,

술을 많이 마셔서 필름이 끊긴다거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수시로 마신다거나,

달콤한 빵이나 쿠키 과자를 먹거나,

담배를 핀다.

이런 일들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넘긴다.

나역시도 운동을 하다 머리를 부딪히는 일도 있었고,

오랜 시간 앉아있다 일어나면서 기지개를 피다가 기립성 빈혈로 몇초간 기절을 해본 적도 있었다.

이런일들로인해 뇌가 손상이되면 정상적인 감정조절이 힘들어지는 상태가 올수도있다고한다.

감정조절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려워지면 이런것도 의심해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책을 읽고 든 생각은 감정은 마음에서 오는게 아닌 뇌에서 온다는 것이다.

마음이 외부적 충격으로 천천히 망가지기도 하지만.

여러 사고로 인해 뇌가 손상되어 조절하지 못하는 감정도 생길수도 있구나 싶었다.

나는 술,카페인,담배 모두하지 않는다.

술은 올해 초부터 완전히 끊었고.

담배는 한번도 핀적이 없고.

커피는 마시면 속이 안좋아져서 안마시고.

카페인음료는 작년연말부터 마시지않는다.

(근데 카페인은 왜?

책에서는 카페인이 몸속에 들어가면 뇌로 들어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뇌에 신선한 산소공급이 어려워진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안좋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주변사람들에게 스며들게 할수있을까?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기위해서는 사람들이 인정할만한 공로를 세워야하는데..

난 아직 그것이 없다.

내가 이야기를 흘려도 자신이 알고있는 이상한 개똥철학을 정답이라고 더 강하게 이야기한다.

이런 사람들의 개똥같은 철학을 뭉개버리고싶다...😤

그래도 어떻게 하면 좋은 뇌를 만들수있는지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것들을 소개해야겠다.

혹시 믿어주시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으니..

술을 마시지않고.

담배를 피지않고.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않고.

좋아하는 운동을 아무거나 하면서 몸을 움직이라고 했다.

그리고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고.

오메가3.

비타민D.

종합멀티비타민.

이렇게만 챙겨먹어도 뇌건강에 좋다고 이 책에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다.

책을 다 읽을때 쯤 이런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한권사서 부모님께 선물할까?

근데 부모님이 읽으실까?

내가 알려드릴까?

내가알려드리는것보다 본인들이 느끼시는게 좋을텐데...라고까지 생각했다.

건강에 관심이 없더라도 위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저자가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이한권만 읽어도 뇌를 비롯한 어지간한 건강상식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아오 춥다...

이제 그만 집으로 들어가야겠다.

차안에서 적고가려다 거의 한시간정도 이렇고 있었던거같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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