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도전기 1 (평범한 일상에 변화를... )

안녕하세요.

달봉선생입니다.

피로에 찌든 몸을 이끌고 같이 일하는 동생을 매일 데려다주고 그렇게 집으로 오면 배가 고플땐 항상 라면이나 과자 맥주한잔 먹고 잠자기 일수였죠.

그렇게 1년 가까이 생활하다보니 점점 웃음은 사라져가고 뭐든 재미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먹고싶은 것도 없어졌습니다.

뭔가 잘못되가고 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어디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알수가 없었죠.

그래서 변화를 주기위해 미친척하고 새벽에 2달동안 유도장을 나가 미친듯이 운동하고 출근도 해봤습니다.

정말 엄청 힘들더군요...

사람이 할 수 있는 활동량이 아니였습니다.

몸에 무리가 와서 결국 유도는 그만 두었는데 또 다시 똑같은 생활을 했습니다.

뭔가 없을까? 새로운 삶의 활력,잠자고 있는 욕구들을 깨울 수 있는게 없을까?

그렇게 지내다 주변에서 많이 한다는 페이스북을 한번 해봤는데 눈으로 보기만 할뿐 제가 할 수 있는건 없었죠.
무엇을 해야할지도 몰랐고 그래서 페이스북을 했는데 아직까지는 눈팅으로만 쓰고있습니다.

그다음에 제가 도전한 것은 바로 잘아시는 인스타그램이였습니다.

사진을 올려보니 사람들이 하트를 눌러주는 것이 상당히 쏠쏠한 재미가 있더군요.

그렇게 2달가량하니 영 반응도없고 매일같이 일만하다보니 올릴사진도 없어졌죠.

그렇게 인스타꺼리를 찾기위해 여러가지    미친짓도 해봤는데 영 제스타일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매일 저녁 집에오면 항상 제가 즐겨보는 유튜버들이 올려주는 동영상을 찾아보는 저를 봤죠.

아....나도 해볼까?

이렇게 막연한 생각을 하며 또 한달이 지났고 또 다시 나도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전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무작정 시작하는 것이 라는걸 여러가지 경험들로 알고있었던 저는 그렇게 유튜브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저는 영상편집을 해본적도 없고 사진을 찍어 공개적인 곳에 올려본적도 없는 평범한 남자였죠.

정보가 필요했는데 저의 주변에는 유튜버들이 없습니다.

제가 의지할곳은 없었고 무작정해보고 막히면 방법을 찾아 해결 하는 것이 최선이었죠.

그렇게 제가 원래 보던 아이디로 유튜브에 들어가서 채널도 만들어보고 동영상도 올려보면서 어떻게 하는 건지 대충 가닥을 잡았는데 광고로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어떻게하는 것인지 대충알아보니 구글애드센스라는 곳에 가입해서 해야되더라구요.

그래서 구글 애드센스로 갔습니다.
또 걍 가입했죠.
인터넷주소를 넣어라고 하더군요.
저는 블로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무주소를 입력하고 일단 들어갔습니다.
실패....또 실패....아??블로그를 만들어야되는구나!!!
애드센스를 하려면 블로그를 해야하겠는데 네이버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티스토리를 하려고 알아보니 여기는 그냥 가입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또 알아보니 초대장을 받아야 가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에게 초대장을 보내줄사람없을까?하다 "하루"라고 하시는 블로거님의 블로그를 보다 "이사람이라면 나에게 도움을 줄수도있겠다" 라는 생각이들어  무작정 솔직하게 댓글을 남겼더니 1시간도 지나지않아 초대장을 보내주셨죠.

굉장히 고마웠네요. 하루님 보고있으신가요? ㅎㅎ

그렇게 블로그를 이렇게 저렇게 만져보며 글도쓰고 구상도 하고 하다 애드센스신청을 했는데 계속 떨어지더라구요.

문득 주목적은 이게 아닌데 자꾸 산으로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가려고 하던 방향으로만 가자 그러다보면 차차 진행되겠지라고 마음먹고 다시 유튜브로 갔습니다.

아이디도 새로 만들고 채널도 새로 꾸미고 매일매일 몸은 힘들고 피곤했지만 이것저것 생각하며 조금씩 변하는 것이 재미있었죠.

이제 동영상을 찍는 일만 남았습니다.

영상을 찍는 방법만 한 2주정도 연구하고 고민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복잡한 컨텐츠보다 간단한 컨텐츠부터 시작하기로하고 무작정 촬영했습니다.

이때까지 영상편집은 한번도 해본적없었죠...

일단 무사히 촬영은 끝났고 편집을 해서 나온 것이 바로 온천달걀만들기입니다.

엄청 엉성하고 부족하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럼 한번 봐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