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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13

촌닭찜닭 콩국수먹고 쉰날.

2022년 7월 16일 🌞 초복날을 앞두고 쉬는날. 집에서 이것저것하며 쉬어야겠다고 늦잠을 잤다. 오전 10시쯤 엄마가 닭을 사러가신다고 했다. 디아블로를 하며 잠시 여유를 즐기고 촌닭으로 만든 찜닭을 먹었다. 한마리에 2만원이라고 했다. 크기도 엄청 커서 부모님과 세명이서 먹었는데도 다 먹지 못했다. 쫄깃쫄깃한 고기가 참 맛있었다. 유튜브에 사용할 배경들을 만들고 마실물을 사달라고 하셔서 마트에가서 6개묶음 8팩을 사왔다. 땀이 주륵 주륵 흘렀다. 그리고 저녁으로 고소한 콩국수에 아주 매운 청양고추를 바작 바작 깨먹고 내려와 혈당에 관한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그리고 놀다가 지금 자려고 누웠다. 그냥 지금 생각나는데로 적고있는데.. 꼭 초딩이 쓴글같아 재미있게 느껴진다. 끝이다 낼출근이라 자야한다.

사진일기 2022.07.16

유튜브 업로드하면서 끄적이는 하루의 기억.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 오늘은 딱히 특별할게 없는 날이었다. 바쁘게 일을 하고 돌아와 어머니께서 끊여주신 갈치조림을 맛있게 얌얌 짭짭하고. 밀린 영상편집과 업로드를 하고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일기랍시고 끄적이고있다. 아직 업로드가 완료되려면 4분정도 남았다. 아.. 왼쪽 발목이 살짝 아프다. 마치 삔거처럼 아픈데..왜 그런지 모르겠다. 딱히 삐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안티푸라민을 듬뿍 발랐으니 아침에 자고일어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요즘 드는 생각인데.. 잠을 오래 자면 잘수록 몸이 아픈거같다.. 왜이리 아픈거지? 혈액순환이 잘안되는건가? 여튼 이런 생각들이 머리를 스친다. 그리고 비디오스크라이브라는 영상편집프로그램에 대해서 좀 더 알아봐야겠다. 본격적인 유튜브 업로드를 위..

사진일기 2022.07.13

너무 습한 하루.

2022년 7월 11일 ⛈️🌞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다행히 셔틀버스를 타러 도착했을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좀 많이 왔다. 비가 왔기 때문일까? 원래도 막히는 출근길이었지만 유난히 막혔다. 그렇게 조금 늦게 출근해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오늘 그만두는 친구들도 있었고. 지각한 형님도 있었다. 그만두는 친구 중 한친구는 아주 당당하게 나갔으며.. 한친구는 아쉬운지 눈물을 흘렸다. 나는 눈물을 흘리는 친구를 잠시 쳐다봤다. 이야기하지는 못했지만 참.. 진심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친구는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마음을 줬구나 싶었다. 살짝 가슴이 따뜻해졌다. 그렇게 보내주었다. 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혹시 또 볼지도 모른다는 말은 해주지 못했다. 사실 그러기가 쉽지않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

사진일기 2022.07.11

10년만에 달리기를 하였다.

2022년 3월 12일 토요일 🌞 얼마만에 뜀박질을 했는지 모르겠다. 얼마나 가려운지 운동초반에 온 몸을 아주 벅벅 긁었다. 왜 오랜만에 운동을 하면 몸이 가려운걸까? 진짜 미친듯이 가렵다. 매일 걷기만 하다가 운동효과가 없는 것같아서 오늘부터 운동할때는 가볍게 뛰어 보기로했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몸이 둔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오랜만에 조깅화를 꺼내 신고 나오니 역시 조깅화라 그런지 발이 가벼웠고 움직임도 편안했다. 어릴때부터 몸을 많이 움직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나는 진짜 큰 마음 먹은 것이다. 가벼운 조깅을 끝마치고 다리 밑 그늘에 앉아 이렇게 글을 쓰고있으니 뭔가 해낸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아주 좋다. 출근하더라도 매일 출근전에 조금 달리기를 할수있을까? 그렇다면 아주 좋을것..

사진일기 2022.03.12

일광욕하려고 옥상에 올라왔는데 해가안나네..

2022년 3월 11일 흐림 ⛅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은 언제나 귀찮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비타민D를 생성하기위해 옥상으로 올라왔는데... 오늘은 햇볓이 없다. 따뜻한 햇볓을 쬐고 싶었는데... 바람까지 부니 쌀쌀하기까지 하다. 어릴때는 이런 날에 친구들과 동네에서 뛰어놀기도 많이 했었는데 왜이리 변해버린건지.. 근데 이런날은 꼭 놀다가 다치기 일수였다. 아...춥다..내려가야겠다.

사진일기 2022.03.11

대선투표 결과를 지켜본 다음날.

2022년 3월 10일 구름 조금 따뜻함. 새벽 5시가 넘어 치열했던 대선 투표가 끝이났다. 12시 30분경 뒤집어진 결과에 승자와 패자가 갈리고 서로 다른 표정과 말투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부모님과 함께 지켜보았다. 하나의 나라에 전혀 다른 생각들로 나라가 마치 편가르기 하는 것 마냥 갈라지려고 하는 것이라는 우려섞인 말들을 나누는 것을 들었다. 서로 다른 입장과 생각으로 치열하게 싸우고 다투는 사람들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진짜 자신들의 이득보다 순수하게 나라를 위하는 정치는 하기 어려운것일까? 저들이 저자리에 올라가는 과정에서 순수했던 자신들의 모습을 잃어 버리게 된것일까? 아니면 본능같은 욕심들 때문에 변해버린 것일까? 아니면 처음부터 저러는게 목표였을까? 이런 의문이 들었지만... ..

사진일기 2022.03.10

NBTI를 하며 드는 생각.

2022년 3월 8일 🌞 봄날씨 몇년전부터 스멀 스멀 나오기 시작하던 엔비티아이라는 성격 분석을 했다. 왜 저런걸 하는걸까?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다. 그러다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지 문득 호기심이 생겨 해보았다. 아무런 기대없이 해서 그런지 결과는 놀라웠다. 마치 진짜 나를 잘 아는 것처럼 분석되어 나열된 내용들에 솔직히 조금 놀랐다. 그런데 한편으로 의문이 생겼다. 왜 사람들은 서로의 성격을 알아 맞히고 싶어하고 성격을 알고싶어하는 걸까? 예전에는 혈액형으로 성격을 유추하는 것이 많았던 시기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혈액형 인형이나 혈액혁별 연애유형부터 성격분석까지 엄청 많은 글들이 올라왔다. 그 시절 나는 혈액형 4가지로 무슨 성격을 분..

사진일기 2022.03.08

삼일동안의 개으름

2022년 2월 24일 🌞 목요일 지난 삼일간? 아무 글도 적지 않았다. 억지로 몸을 이끌고 산을 올라 앙상한 매화나뭇가지에 맺힌 조그마하게 오돌 도돌 달려있는 꽃봉오리들도보고 잔뜩 사온 과자를 먹으며 유튜브도보고 되도록이면 아무 생각없이 있으려고 했다. 가끔 밀려드는 현실의 걱정에 잠깐씩 빠져 멍하니 있기도 했지만...아주 잠깐만 그런 고민을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스토리는 어떻게 쓰는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아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같다. 어찌나 피로감이 몰려오는지..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소설의 뼈대?는 잡아 놓은 것같다. 세부 설정이나 등장인물의 성향만 확실히 잡아놓고는 본격적으로 하루에 1시간씩이라도 글을 적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어제는 아주 오랜만에 ..

사진일기 2022.02.24

한발짝도 나가기 싫은 날.

2022년 2월 19일 새벽 2시 54분 잠이 들지 않은 지금까지 집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않았다. 나가기 싫었고 꼼작도 하기싫었다. 집에서 티비 핸드폰을 보며 사람들의 소식을 들었다. 잘나가는 사람들.. 부럽기도하고 그들의 노력도 인정하는 바가있다. 난...그다지 노력은 하지않는다는 생각이든다. 왠지 모르게 실패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있다. 그래서 잘 도전을 하지않는다. 끝까지 한것도 손에 꼽는것 같다. 나는 나를 잘 안다. 아닌가? 그냥 요즘은 영화를 보거나 웹툰을 보거나 소설을 읽으면 자꾸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살피고있다.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편 만들어보고 싶다. 어렵지 않게 술술 읽으면 빠져드는 그런 이야기. 어떻게 이야기를 전계하는 편이 좋을지 생각하고있다. 여러가지 보다보니 한가..

사진일기 2022.02.19

생각에 잠겨 내딛는 걸음.

2022년 2월 17일 목 🌞 오늘은 늦잠을 푹자고 일어났다. 매번 콧물 때문에 새벽에 잠이깼는데. 비타민D 2000IU를 섭취한 뒤로는 확실히 완화가 되고있는 듯하다. 항상 일어난뒤 나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 길을 나선다. 오늘은 자가용 방전방지를 위해 잠시 운행을 하며 산책을 나가기로했다. 설연휴때 친한 동생네 부부와 함께 걸었던 공원. 그때는 가보지못한 코스로 여유있게 걸어보기로 생각하고 나섰다. 미세먼지도 없는 듯한 깨끗한 하늘과 수면 위 반짝이는 진주 처럼 수 없이 반짝이는 물. 물고기를 잡아 먹기 위해 잠수 했다 올라오는 물 위의 작은 새 한마리. 집중해서 주변을 살피며 걸으니 참 좋았다. 그리고 귓가에 흘러 들어오는 전자책. 어서오세요,휴남동 서점입니다. 많은 생각을 했다. 지금 나는 어떤지..

사진일기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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