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시장이 커지면서 모든 전자기기들이 정밀하게 설계되어 만들어진다. 정밀한 전자제품들은 아주 조그만 티끌 같은 오류라도 생기면 고장이 난다. 이런 오류는 사람의 눈으로는 찾기가 힘들다. 특히 반도체처럼 아주 작고 섬세한 장비들은 더욱 이렇다. 오늘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펨트론이라는 회사는 2002년 상장했다. 꾸준히 노력해오다 3D 정밀측정, 검사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에 적용해 두각을 펼쳐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상장하게 된 것이다. 대기만성이란 이런 기업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일까?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온 내공. 앞으로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한 것 같다. 전기차의 핵심장비인 2차 배터리 3D 검사까지 그 분야를 늘린다고 하니 보편화된다면 얼마나 성장 가능성이 있겠나 싶은 생각이 든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