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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535

회사에서 인기있는 직장인이 되는 "회사 생활 예절" 방법

9개월. 정직원으로 입사한 지 벌써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보내다 보니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 회사생활이 처음이라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람들과 어떻게 어디까지 선을 지키며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지... 특히 내가 선을 무례하게 침범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짜증이 폭발할 것만 같았다. "회사 생활 예절" 불꽃같은 분노를 다스리고 슬기롭게 회사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고른 책이다. 역시 내용은 회사 생활을 하며 동료들과 선배들의 눈과 마음에 쏙 들만한 내용들이 알차게 나열되어 있었다. 9개월간 누군가가 지나가는 말로 또는 어디선가의 교육에서 배웠던 가르침들이 많이 보였다. 그간 사람들이 강조하던 내용들이 책 속..

독후감 2024.03.02

플렛폼으로 돈을 버는 방법 "트래픽 설계자"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해진 플랫폼이다. 나 역시 이 플랫폼들을 이용하며 한때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보고 싶어 많은 노력을 하던 때가 있었다. 어떻게? 저 사람들과 나는 뭐가 다를까?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떻게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걸까? 항상 고민했고 연구하였지만... 저기 앞에 서있는 사람들처럼 될 수는 없었다. 아주 조금 관심을 받아보긴 했지만... 내가 감당하기에는 조금의 관심도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예전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을 모으는 원리와 방법은 궁금하여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어떠한 플랫폼을 사용하던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기본 원리를 설명하는 그런 책이다. 첫 번..

독후감 2024.02.24

억만장자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정리의 힘"을 읽었다.

뒤돌아서면... 너저분. 정리하고 뒤돌아서면 너저분 해지는 나의 집을 보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고른 책. "정리의 힘."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정리에 푹 빠져 머릿속에 정리하는 방법만 생각하는 정리광이다. 그렇게 고민하던 끝에 내린 결론은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무엇이든 더 이상 설레지 않는 것을 버려야 정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나는 무엇이든 버리지 않고 모으는 수집가였다. 집을 정리하며 뒤돌아보니 추억이라는 명목하에 온갖 쓰레기들을 구석구석 짱박아놓은 모습이었다. 당연히 정리가 안될 수밖에... 책에서 알려주었듯이 카테고리별로 버리는 작업을 시작해야겠다. 안 입는 옷. 의미 없이 꽂혀있는 책. 추억이라 부를 수 없는 쓰레기들. 모두 버려야겠다. 가볍게 비우고 비워 꼭 필요한..

독후감 2023.12.20

속성으로 배우는 PPT 노하우 "퇴근이 1시간 빨라지는 초간단 파워 포인트"를 읽었다.

이제 남은 것은 PPT. 어떤 내용으로 작성을 해야 하는지는 어느 정도 알 것 같은데... PPT를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현재 내용을 구성하고 있지만 어떻게 만들어야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PPT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고민을 하며 처음 읽은 책이다. 간편하게 몇 가지 스킬을 배우기는 좋은 책인 듯싶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이론도 있었으면 하는 나에게는 많이 부족한 그런 책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저자가 PPT관련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버라고 하니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초간단 파워포인트 1분 1초가 아쉬운 직장인에게는 따로 실무를 배울 틈이 없다. 기본기를 다질 여유가 없다면, 역으로 실전에 부딪히면서 배워 보면 어떨까? 《퇴근이 1시간..

독후감 2023.12.07

밀양 돼지국밥얇은 고기에 파채가 인상적인 밀양 돼지국밥 맛집 "달구돼지국밥"에서 섞어국밥을 먹었다.

돼지국밥. 대한민국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식. 수많은 가게들이 각자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국물에서 물맛이 나는 국밥집도 있고 진하고 끈적거려 제대로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가게들도 있다. 이번에 다녀온 이곳은 진하게 시원한 국물맛을 지닌 곳이었다. 배가 고파 한참을 먹다가 포스팅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밀양 돼지국밥의 전체적인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고기와 내장부속물들을 아주 얇게 썰어준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파는 칼로 썬 것이 아닌 파채를 넣어준다.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걸쭉한 국물과 밥의 전분에 얇은 고기와 파채가 적절히 섞여 숟가락 위에 얹어지게 되어 한입 가득 넣었을 때 한대 어우러짐이 아주 좋은 맛을 낸다. 그리고 뚝배기 바닥에 양념장을 깔아주어 그냥 저어 먹기만 해도..

여행 2023.12.04

대구 안지랑 막창골목의 현실.

대구에서 유명한 곳이라 함은 바로 떠오르는 곳이 몇 군데 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안지랑 막창 골목이다. 길게 늘어진 길을 따라 줄줄이 막창 간판을 달고 신경전을 하며 골목에 유입되는 손님들을 데려가기 위해 서로 엄청난 신경전을 벌인다. 어쨌든 골목에 들어오는 순간 모두 막창을 먹기 위해 오는 손님들이라는 것은 기정사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느 가게를 가든 상관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안지랑 막창 골목 상가 협회에서 똑같은 막창과 재료들을 공급하여 같은 가격에 제공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조금만 차별화를 둔다면 같은 막창을 팔면서도 많은 손님을 당길 수도 있을 텐데... 제공되는 서비스 음식들도 아주 많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끝이다. 막창 500그람에 140..

여행 2023.12.02

상사에게 보고 잘 하는 방법 "보고서의 정석"을 읽었다.

지금까지 글을 쓰는 목적은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었다. 남들의 시선보다는 오로지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하기 위함. 회사에서 작성하는 글들은 이와는 정반대였다. 철저히 읽는 사람들의 시선에 맞춘 내용들로 요점만 간단히 채워야 하는 것... 그게 회사에서 바라는 보고서의 형태라는 사실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그래서 이 책을 골랐다. "보고서의 정석." 솔직히 딱히 남는 것은 없는 책이었다. 단 한 가지만 빼고. 바로 읽는 사람이 가지는 궁금증을 나열하고 그 궁금증을 목차로 작성해 적는 방식. 이 책에서 추천하는 내용 중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다. 보고서의 정석(냉철하게 쓰고 한눈에 보이는) 보고서 작성의 기본 관점을 바꾸게 하는 『보고서의 정석』. 단계 논리 전개 요령과 보고서 내 제목과 목차의 표현법..

독후감 2023.12.01

그날 저녁의 뒷이야기 "서울의 봄"을 보았다.

"오빠야..." "나 영화 보고 싶어.." 평소 집을 지키는 집돌이인 나에게 여자친구가 한 말이었다. "그래?" "가자 그럼." "뭐 볼꺼있어?" 여자친구가 짧고 간결하게 이야기했다. "서울의 봄" 집 밖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그렇게 아주 오랜만에 영화극장에 오게 되었다. 극장에서 처음 본 포스터이다. 가만 보니 12.12 사태에 대한 영화였다. 꽤나 무거운 주제인 영화를 다룬 만큼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영화가 시작할 무렵 자리에 앉아 둘러보니 많은 사람들이 한 손 가득 팝콘과 콜라를 들고 앉아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었다. 우리 커플은 조용히 앉아 차가운 손을 녹이며 극장 안 조명이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 웅장한 노랫소리가 들리며 영화가 시작되었다. ..

독후감 2023.11.30

자영업자가 놓치는 기업의 비밀 "생산성"을 읽었다.

생소한 단어. 생산성. 그간 요리사로 살아오면서 전혀 접하지 못했던 단어였다. 요리사를 직업으로 할 때는 매출, 매상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해 왔다. 요즘 새로 적응하고 있는 일터에서는 생산성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사용하는 듯해 사전을 찾아봤지만 속시원히 이해가 되지 않아 검색을 통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고 매상과 매출도 생산성 안에 포함되는 개념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동안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또 한 가지를 배웠다. 생산성 ‘쥐어짜기’ 방식에서 ‘창의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의 ‘생산성 개선’에 관한 명쾌한 해법! 조직과 개인의 생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다. 아마존이나 구글처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지 못하는 이유를 혁신을 만들어..

독후감 2023.11.28

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 "슬로싱킹"을 읽었다.새

한번의 실패 후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이책을 골랐다. 슬로싱킹. 천천히 끝까지 생각하고 고민하면 결국 해답을 찾는다는 자신의 생각을 독자를 향해 설득하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요즘 나의 머릿속에는 온통 이력서와 면접이 가득하다. 이책을 읽으면서 더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며 이력서와 면접생각을 했고 이력서를 작성하였다. 이력서는 취업의 시작이기도하지만 내가 살아온 흔적을 기업의 취지에 맞도록 편집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이야기를 적는것인데...참 어려웠다. 지어내는 이야기도 아니고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대신해 적어주는것도 아닌데..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그냥 흘러가는 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깊은 곳에 가라 앉아있던 지난일들을 떠올리기 위해 머릿속에 막대기를 넣어 휙휙 ..

독후감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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