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정직원으로 입사한 지 벌써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보내다 보니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 회사생활이 처음이라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람들과 어떻게 어디까지 선을 지키며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지... 특히 내가 선을 무례하게 침범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짜증이 폭발할 것만 같았다. "회사 생활 예절" 불꽃같은 분노를 다스리고 슬기롭게 회사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고른 책이다. 역시 내용은 회사 생활을 하며 동료들과 선배들의 눈과 마음에 쏙 들만한 내용들이 알차게 나열되어 있었다. 9개월간 누군가가 지나가는 말로 또는 어디선가의 교육에서 배웠던 가르침들이 많이 보였다. 그간 사람들이 강조하던 내용들이 책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