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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203

억만장자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정리의 힘"을 읽었다.

뒤돌아서면... 너저분. 정리하고 뒤돌아서면 너저분 해지는 나의 집을 보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고른 책. "정리의 힘."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정리에 푹 빠져 머릿속에 정리하는 방법만 생각하는 정리광이다. 그렇게 고민하던 끝에 내린 결론은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무엇이든 더 이상 설레지 않는 것을 버려야 정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나는 무엇이든 버리지 않고 모으는 수집가였다. 집을 정리하며 뒤돌아보니 추억이라는 명목하에 온갖 쓰레기들을 구석구석 짱박아놓은 모습이었다. 당연히 정리가 안될 수밖에... 책에서 알려주었듯이 카테고리별로 버리는 작업을 시작해야겠다. 안 입는 옷. 의미 없이 꽂혀있는 책. 추억이라 부를 수 없는 쓰레기들. 모두 버려야겠다. 가볍게 비우고 비워 꼭 필요한..

독후감 2023.12.20

속성으로 배우는 PPT 노하우 "퇴근이 1시간 빨라지는 초간단 파워 포인트"를 읽었다.

이제 남은 것은 PPT. 어떤 내용으로 작성을 해야 하는지는 어느 정도 알 것 같은데... PPT를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현재 내용을 구성하고 있지만 어떻게 만들어야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PPT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고민을 하며 처음 읽은 책이다. 간편하게 몇 가지 스킬을 배우기는 좋은 책인 듯싶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이론도 있었으면 하는 나에게는 많이 부족한 그런 책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저자가 PPT관련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버라고 하니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초간단 파워포인트 1분 1초가 아쉬운 직장인에게는 따로 실무를 배울 틈이 없다. 기본기를 다질 여유가 없다면, 역으로 실전에 부딪히면서 배워 보면 어떨까? 《퇴근이 1시간..

독후감 2023.12.07

상사에게 보고 잘 하는 방법 "보고서의 정석"을 읽었다.

지금까지 글을 쓰는 목적은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었다. 남들의 시선보다는 오로지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하기 위함. 회사에서 작성하는 글들은 이와는 정반대였다. 철저히 읽는 사람들의 시선에 맞춘 내용들로 요점만 간단히 채워야 하는 것... 그게 회사에서 바라는 보고서의 형태라는 사실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그래서 이 책을 골랐다. "보고서의 정석." 솔직히 딱히 남는 것은 없는 책이었다. 단 한 가지만 빼고. 바로 읽는 사람이 가지는 궁금증을 나열하고 그 궁금증을 목차로 작성해 적는 방식. 이 책에서 추천하는 내용 중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다. 보고서의 정석(냉철하게 쓰고 한눈에 보이는) 보고서 작성의 기본 관점을 바꾸게 하는 『보고서의 정석』. 단계 논리 전개 요령과 보고서 내 제목과 목차의 표현법..

독후감 2023.12.01

그날 저녁의 뒷이야기 "서울의 봄"을 보았다.

"오빠야..." "나 영화 보고 싶어.." 평소 집을 지키는 집돌이인 나에게 여자친구가 한 말이었다. "그래?" "가자 그럼." "뭐 볼꺼있어?" 여자친구가 짧고 간결하게 이야기했다. "서울의 봄" 집 밖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그렇게 아주 오랜만에 영화극장에 오게 되었다. 극장에서 처음 본 포스터이다. 가만 보니 12.12 사태에 대한 영화였다. 꽤나 무거운 주제인 영화를 다룬 만큼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영화가 시작할 무렵 자리에 앉아 둘러보니 많은 사람들이 한 손 가득 팝콘과 콜라를 들고 앉아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었다. 우리 커플은 조용히 앉아 차가운 손을 녹이며 극장 안 조명이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 웅장한 노랫소리가 들리며 영화가 시작되었다. ..

독후감 2023.11.30

자영업자가 놓치는 기업의 비밀 "생산성"을 읽었다.

생소한 단어. 생산성. 그간 요리사로 살아오면서 전혀 접하지 못했던 단어였다. 요리사를 직업으로 할 때는 매출, 매상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해 왔다. 요즘 새로 적응하고 있는 일터에서는 생산성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사용하는 듯해 사전을 찾아봤지만 속시원히 이해가 되지 않아 검색을 통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고 매상과 매출도 생산성 안에 포함되는 개념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동안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또 한 가지를 배웠다. 생산성 ‘쥐어짜기’ 방식에서 ‘창의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의 ‘생산성 개선’에 관한 명쾌한 해법! 조직과 개인의 생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다. 아마존이나 구글처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지 못하는 이유를 혁신을 만들어..

독후감 2023.11.28

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 "슬로싱킹"을 읽었다.새

한번의 실패 후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이책을 골랐다. 슬로싱킹. 천천히 끝까지 생각하고 고민하면 결국 해답을 찾는다는 자신의 생각을 독자를 향해 설득하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요즘 나의 머릿속에는 온통 이력서와 면접이 가득하다. 이책을 읽으면서 더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며 이력서와 면접생각을 했고 이력서를 작성하였다. 이력서는 취업의 시작이기도하지만 내가 살아온 흔적을 기업의 취지에 맞도록 편집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이야기를 적는것인데...참 어려웠다. 지어내는 이야기도 아니고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대신해 적어주는것도 아닌데..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그냥 흘러가는 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깊은 곳에 가라 앉아있던 지난일들을 떠올리기 위해 머릿속에 막대기를 넣어 휙휙 ..

독후감 2023.11.27

자소서에서 나를 표현하는 방법"자소서 바이블 2.0"을 읽었다.

참 어렵다. 나를 표현하는 것은 참 어렵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물어보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술술 이야기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만약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지금보다 몇 배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어릴 적부터 무조건적인 암기형식의 교육제도를 겪으며 살아온 우리들의 가장 큰 문제가 이런 것이 아닐까?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교육 방식이 개성 없는 우리를 만든 것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력서를 고민하며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나서 끄적인 이야기이다. 자소서 바이블 2.0 독보적 취업 유튜버 ‘면접왕 이형’의 베스트셀러 ‘자소서 바이블’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최종 합격으로 연결되는 자소서 작성법! 뻔하지 않는 지원동기 쓰는 방법! 1. 따라만 하면 취업기간 5배 ..

독후감 2023.11.24

나만 몰랐던 면접 이야기 "면접 바이블 2.0"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나는 면접준비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아니.. 그렇게 노력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하는 게 맞겠다. 얼마 전 조금 늦은 나이에 면접을 오랜만에 봤다. 처음시작은 자기소개를 시작해 보세요. 응? 뭐지? 이렇게 하는 거였나? 나에게 저 사람들이 질문을 던져주는 게 아니었나? 아니었다... 머릿속에 있는 두뇌의 주름에 순간접착제를 듬뿍 뿌린 것 마냥 순식간에 딱딱하게 굳어 멍하니 구름 속에 갇혀있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드는 생각. 아... 망했다.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 나오는 길... 참 부끄러웠다. 나름대로 똑똑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자만이었고. 오만이었고. 볼품없었다. 그리고 화가 났고. 흥분되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분노 같은 게 아니라. 묘하게 흥분이..

독후감 2023.11.23

재능의 비밀 "탤런트 코드"

머릿속이 액체로 이루어져 있다면 요즘 나의 머릿속은 걸쭉한 액체로 가득한 느낌이다. 팍팍하고 떠오르지도 팡팡하고 돌아가지 않는다. 그리고 뭔가 잘 풀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조금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잘 풀어나갈까? 이런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그러던 중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어릴 적부터 나는 재능이 없는 편이다. 내가 재능을 피울 곳을 찾지 못했다고 해야 맞을까?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질투가 나기도 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포기하는 내가 있었다. 그게 20대 중반쯤... 그때부터 쭉 30대 중반까지 넋을 놓고 살았던 것 같다. 나도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되려면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아직 나의 재능을 꽃피울 곳이 어딘지 모르겠다. 하지만 ..

독후감 2023.11.22

인생을 바꾸는 아주 쉬운 방법"아주 작은 반복의 힘"

스몰 스탭. 나의 코로나 후유증인 무기력을 극복하기 위해 읽은 두번째 책이다. 책도 그리 길지않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내용도 아주 알찬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의지가 샘솟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이 좀 그런 책인 듯하다. 커피 마시는 양을 줄이고 싶으면 커피를 마시지 마라가 아니라 한모금만 남겨라. 운동을 하려한다면 티비를 볼때 서서 보는 것 부터 시작하라. 아주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변화로 큰 변화를 이루어내는 공식. 이 책에서 저자가 전해주는 메시지였다. 그리고 이 책을 번역한 번역가의 메시지이기도 했다. 번역가인 자신의 조금 부끄러울 수 있는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이 책이 주는 메시지를 전달 하고 싶은 진심이 느껴지는 번역가. 좋은 책 좋은 번역가는 환상의 궁합아닌가? 긴말은 필요없다..

독후감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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