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코인 시장이 돈이 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어떤 이는 80억을 벌었고 어떤 이는 100억 원 넘게 벌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사람들은 환호했다.
자신에게도 그런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많은 이들이 코인 투자에 입문했다.
나 역시 해봤다.
투자를 했고... 돈을 잃었다.
생각보다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실체가 없어 불안했다.
주식은 회사라는 실체가 있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를 하고 회사의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주식도 성장한다는 개념이다.
그래서 믿을만한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공부하고 투자하게 된다.
하지만.
코인은?
얼핏 보기에는 주식처럼 거래하고 차트를 보며 투자를 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가능성이라는 게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사상누각.
(모래 위에 지어져 있는 번듯한 성.)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
위메이드
어디선가 들어본 회사였다.
정수기 회사인가 싶어 찾아보니 게임회사였다.
작년이었나?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바꾸는 서비스를 한다고 하면서 주목받은 주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게임머니를 바로 현금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게임머니를 코인으로 바꾼 뒤 시세에 맞게 현금으로 바꾼다는 개념이었다.
근데 이게 지금 문제가 있나 보다.
업비트라고 국내에서 가장 큰 코인 시장에 위메이드가 상장시킨 위 믹스라는 코인을 두고 위메이드에서는 업비트의 갑질을 이야기하고 업비트에서는 위 믹스 코인의 부풀리기를 비판하고 있다.
당장에 주가가 조금 움찔하면서 반응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메이드 차트입니다.
이렇게 소란스러운 위메이드의 주식.
갑자기 주식이 엄청난 갭하락을 한 뒤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바닥이라 생각하고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사모펀드도 있고 투신도 보입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업비트보다는 위메이드가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일까요?
확실한 건 아직 안정적이지는 않다는 겁니다.
작년 9월 위메이드는 최고 한주에 24만 원에 달하는 주가를 기록한 뒤 지금까지 계속 떨어져 왔는데요...
그때도 코인 이슈로 올랐는데 다시 코인으로 이슈가 된다?
그래도 그때는 희망적인 기사와 게임머니의 현금화라는 기대로 올랐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저의 생각과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매수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부디 꼭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공감하셨다면 ❤️ 부탁드립니다.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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