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4일 🌞 목요일 지난 삼일간? 아무 글도 적지 않았다. 억지로 몸을 이끌고 산을 올라 앙상한 매화나뭇가지에 맺힌 조그마하게 오돌 도돌 달려있는 꽃봉오리들도보고 잔뜩 사온 과자를 먹으며 유튜브도보고 되도록이면 아무 생각없이 있으려고 했다. 가끔 밀려드는 현실의 걱정에 잠깐씩 빠져 멍하니 있기도 했지만...아주 잠깐만 그런 고민을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스토리는 어떻게 쓰는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아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같다. 어찌나 피로감이 몰려오는지..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소설의 뼈대?는 잡아 놓은 것같다. 세부 설정이나 등장인물의 성향만 확실히 잡아놓고는 본격적으로 하루에 1시간씩이라도 글을 적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어제는 아주 오랜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