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인해 시간제한을 다시하면서 올해 연말장사는 끝이나버렸다. 휑한 사람이 없는 길을 며칠동안 바라보다 가게 문을 닫고 1월 3일부터 다시 문을 열기로했다. . . . 한 이틀은 집에서 나가지 않았다. 간만에 아주 늘어지게 게으름을 피워보고 게임도 많이 했다. 근데..왜? 불안한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건...지? 그래서. 어제부터 그동안 미루어 왔던 일을 하고있다 한 2년간 갈지못했던 엔진오일갈기. 여유롭게 천천히 걸으며 산책가기. 어제는 한시간정도 걷고, 오늘은 두시간을 걸었다. 골반이 나사가 풀린것처럼 삐걱 거렸다. 그래도 오늘은 무엇인가 했다라는 만족을 느끼며 글을 써내려가고있다. . . .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아무렇게나 살면 누군가는 잔소리를 하기마련이다. 허나...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