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외로운 리더에서 벗어나는 방법"리더의 말그릇"

달봉선생 2024. 3. 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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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회사에서 크게 화가 난 적이 있었다.

업무도중 사원님 한분이 허리를 삐끗한 상황에서 매일 규칙적으로 진행하던 체조시간을 나머지 사원님께서 지켜주지 않고 그냥 업무에 들어가면서 생긴 일이다.

어찌하여 그렇게 하였는지 물어보았을 때 내가 사전공지를 하였음에도 다른 공정의 사원님의 말을 듣고 체조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거기서 화가 났다.

내가 전달을 했는데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나의 말을 무시했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화를 낸 모습을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까지 감정적으로 행동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번 더 조회를 진행하여 체조시간을 별도로 가지고 상황설명을 하며 사원님들에게 차분히 이야기를 하긴 하였지만...

나는 안다.

내가 너무 감정적이었다는 사실을...

아직 멀었구나...

여유가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참에 마침 읽고 있던 이 책의 내용들이 더욱 현재 나의 상황과 상태에 꼭 맞는 예시들이 나와서 굉장히 놀랐다.

책을 통해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법은 객관적인 상황분석과 진심 어린 호소였다.

나름 감정을 조절해 팩트만 이야기한다는 자부심이 있기는 했지만 그건 나만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

또다시 착각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는 하지만...

한 번에 사람이 바뀔 수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그런 일들이 생길 때마다 다시 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으로 지금 내가 이끌어가는 조직을 현명하게 운영해야겠다.

많은 모습을 뒤돌아보게 만들어준 책.

 
리더의 말 그릇
사람은 누구나 말을 담아내는 그릇을 하나씩 가지고 살아간다. 그 크기와 깊이만큼 ‘말’을 사용한다. 《말 그릇》의 김윤나 작가가 3년 만에 《리더의 말 그릇》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한 주도 강의를 거르지 않았을 만큼 많은 리더들을 만나고 3~6개월에 걸친 1:1 코칭을 진행했다. 이 책은 그동안 수많은 교육과 코칭을 통해 얻은 말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바탕으로 사람을 성장시키고 성과를 만드는 리더의 말 그릇에 대해 알려준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리더의 질문기술, 3F 피드백의 기술, 요청과 칭찬의 3C 공식, 면담 전 액션 시트까지 수록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 책에서 부르는 리더는 특정 직업, 연차와 직책을 의미하지 않는다. 당신에게 한 명이라도 파트너와 팔로워가 있다면 ‘리더’이고, 사람 사이에서 ‘관계’와 ‘성과’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바로 ‘리더’이다. 어떤 말 그릇을 가진 리더와 일하는지에 따라 성장의 가능성과 성과의 크기가 달라진다. 리더의 말 그릇을 키워 사람을 성장시키고 성과를 높이는 방법을 담았다.
저자
김윤나
출판
카시오페아
출판일
2021.04.12


"리더의 말그릇"

많이 배워갑니다.

-백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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