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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203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를 읽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사람은 저마다의 인생 스케줄과 속도가 있다고 하지만 나이에 걸맞은 인생 매뉴얼이라는 게 정해진 듯하다. 매뉴얼에서 벗어나면 득달같이 질문 세례가 쏟아지고, 독신주의자인 저자는 더욱 이런 질문 세례의 타깃이 되었다. 모두가 그에게 인생 매뉴얼을 따르지 않는 설득력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사실 저자는 인생 매뉴얼에 의문과 반항을 품고 살아왔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았다. 항상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였고 그들 보기에 괜찮은 삶을 살려고 애썼다. 대입 4수와 3년간 득도의 시간, 회사원과 일러스트레이터의 투잡 생활까지 그동안의 인생 대부분은 인생 매뉴얼의 눈치를 보며 살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인생 매뉴얼의 문턱에서 마주한 것은 나이에 걸맞은 것들을 갖추려 애쓰는 동안 ..

독후감 2022.09.03

"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을 읽었다.

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지금 당장 개떡 같은 기분에서 탈출하고 싶은 사람들, 깊이 있는 통찰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식사 장애, 알코올 중독 및 이혼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라이프 코칭 전문가로 급부상한 안드레아 오언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느리지만 확실하게 자신을 치유해가며 인생의 깨진 조각들을 맞춰나가며 영혼에 상처 입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몹쓸 생각과 행동을 열네 가지로 압축해 알려준다. 완벽주의, 통제욕, 초강력 냉소주의, 사기꾼 콤플렉스 등 사람들이 나다운 삶을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열네 가지 감정 습관을 분석한 후 나쁜 감정 습관을 버리고 좋은 감정 습관을 몸과 마음에 익히는 방법을 다양한 사람들의 상담 사례를 들어 충분히 설명한다. 열네 가..

독후감 2022.09.02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를 읽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사무실의 분위기를 크게 좌우하는 한 사람이 있다. 출근하면서부터 ‘나 오늘 건드리면 가만 안 둬…’ 경고를 온몸으로 뿜어낸다. 다른 직원들은 슬금슬금 눈치를 보고, 이 사람의 오늘 기분에 따라 사무실은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 왜 자기 선에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안 좋은 기분으로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걸까? 하지만 그 사람의 마음도 편치는 않다.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밖으로 드러나는 감정을 참을 도리가 없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야 할 일터에서도 감정 기복을 그대로 보여주면 스스로 손해를 볼 뿐이다.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는 가족에게나 친구에게 안 좋은 기분을 티 내며 소중한 사람을 질리게 만들어버리고 후회하기도 한다. 이 책은 기분을 잘 다스리지 못해 기어이 못난..

독후감 2022.09.01

"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를 읽었다.

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 우리나라 중노년층이 건강에 대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 ‘뇌’ 관련 질환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뇌 질환은 근본적 치료가 어렵고 오랜 간병이 필요해서,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치매에 관한 두려움이 크다. 우리나라보다 한발 앞서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에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5분의 1이 예비 치매 환자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우리도 이와 비슷한 루트를 걷는 중이다. 이제 치매는 노후의 삶과 가족의 안정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공포가 되었다. 하지만 걱정하는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예방 활동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몸 건강’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뇌 건강’에 들이는 노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뇌는 한번 형성되면..

독후감 2022.08.31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을 읽고.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 우리 몸의 필수요소 인슐린. 각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생명의 열쇠다. 그러나 인슐린은 ‘혈당관리의 주범’부터 ‘비만 호르몬’까지 다양한 오명을 갖고 있다. 툭하면 모자라서 큰일이고 과잉돼서 난리인 인슐린, 어째서 인슐린은 우리 몸의 골칫덩이가 된 걸까? 이 책은 인슐린이 직접 밝히는 자신을 향한 비난에 대한 해명이다. 사람처럼 말하는 인슐린이 직접 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인슐린은 호르몬성 질병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분별없이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우리의 식습관을 꾸짖는다. 당뇨병ㆍ비만 등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호르몬 질병의 원인은 식품첨가물로 가득한 가공식품이다. 샛노란 단무지, 청량감 넘치는 콜라, 백설탕보단 낫겠지 하고 사용..

독후감 2022.08.30

"호르몬과 건강의 비밀"을 읽었다.

호르몬과 건강의 비밀 세상에서 가장 쉽고 친절한 내 몸 안의 ‘호르몬 취급 설명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의학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호르몬의 주인으로 사는 법! 우리는 모두 자기 자유의지에 따라 스스로 앞길을 결정한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이것은 순전한 착각이다. 기껏해야 극히 일부 영역에서만 가능할 뿐이다. 물질대사, 성장 발달 그리고 매일매일의 감정을 다스리는 초능력 요원, ‘호르몬’이 우리를 꽉 잡고 있기 때문이다. 호르몬은 태아, 유아기, 아동기, 사춘기, 갱년기 등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의 모든 시간 삶에 개입하는 영화감독이다.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는 모두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호르몬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겨우 100여 년 남짓이며, 의사들은 사람에게 약 1,000개의 호르몬이 있다고..

독후감 2022.08.29

블로거들이 잘 모르는 '블로그'로 인생역전.

10년 전에 읽었다면.. 인생이 바뀌었을까? 아니. 10년 전에는 읽었다 하더라도 그때의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유튜브가 세상을 지배하기 전에는 블로그가 대세였다. 하지만.. 지금은 유튜브가 대세다. 그런데 나는 지금 유튜브를 접고 블로그에 집중하려고 한다. 시대에 뒤떨어진 판단일까? 허공에 삽질하는 건 아닐까? 고민되고 생각도 많다. 이 책은 블로그가 날아다니던 시기가 절정에서 살짝 꺾였을 때 나온 책인 듯했다. 최신 반영은 되어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예전에 잘 나가던 블로거는 이렇게 했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어 참 좋았다. 그리고 아직 블로그도 죽지 않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무엇인가 배우고 자세히 알아볼 때는 유튜브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공부하는 편이다. 그 편..

독후감 2022.08.21

나만 모르는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건강한 밥상을 차려먹는 노하우가 있을까? 궁금해 찾아본 책이었다. 어떤것을 먹으면 어디에 도움이 되고, 어떻게 조리해서 먹어야 하는지가 궁금했다. 내가 원하는 내용과 조금 거리가 있는 책이었지만 저자가 추천하는 레시피가 뒤쪽에 나열되어 있었다. 앞부분의 내용들은 대부분 소화에 관한 내용들이었는데. 한의사인 저자가 한의학과 자신이 공부하고 조사한 지식을 접목시켜 아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주고 독이 되는 식사법과 약이되는 식사법을 친절히 소개하며 설명해주는 아주 꿀팁 덩어리의 책이었다. 이책을 읽다보니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저자가 알려주는 레시피는 그다지 맛이 좋을것 같지 않지만.. 참고해서 조리한다면 얼마든지 맛있고 간편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을것 같았다. 건강은 건강할때 미..

독후감 2022.08.14

최악의 경기에서 살아남는 식당 5가지 비밀.

요식업에 종사를 하고있는 나에게 식당오픈은 막연한 목표였다. 꼭 하고싶다고 생각한 것도 아니고..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로인해 일하고 있던 가게가 잠정 휴식기에 접어들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조금씩 현실처럼 다가온다. 여러 목표를 가지는 것도 물론 사는 동안 필요하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요리를 하였던 직업을 쉽게 포기하지는 못할 것 같다. 이제껏 일을 한것들을 계속 고민을 하면서 느끼게된 점은 요리사는 돈을 벌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장사꾼이 되어야 한다. 어떻게 요리를 만들어내고 어떻게 조리를 해서 손님 상에 가져다주는 것만 생각했던 나에게 장사에 관한 책들을 읽으며.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깨닫게 해주었다. 여러가지 메뉴를 하게되면 음식도 늦게 ..

독후감 2022.08.13

불의의 사고로 ○○○을 가지게 된 남자의 최악의 인생.

모든 것을 기억하고 공감각 능력이 있는 두뇌를 가진다면 좋겠다?라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선천적으로 천재적 두뇌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닌 사고로 인한 두뇌의 각성. 현실 세계에서도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소설 속에 나오는 주인공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참 재미있는 소설이다. 크게 놀랄 만한 반전이랄 것은 없지만 촘촘한 스토리를 거미줄처럼 엮어 빈틈없이 탄탄한 스토리였다. 소설을 읽어가면서 그래서? 그래서? 다음은?이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읽다 보니 재미있고 흥미진진했다. 작가는 어떻게 이렇게 촘촘한 스토리를 짤 수 있었을까?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한 소설이 아니라 완벽한 설계로 만..

독후감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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