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을 맛집 "앞산빨래터공원" 가벼운 산책길 깔끔한 주차.

달봉선생 2022. 9. 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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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살고 있지만...

대구를 많이 돌아다니지 않았다.

매일 출근과 퇴근을 반복할 뿐.

그러다 문뜩 산책이 떠나고 싶었다.

아주 가슴이 탁 트이는 곳으로.


그래서 근교에 있는 앞산빨래터공원을 찾았다.

출퇴근하면서 공사하는 것을 지켜보기는 했었지만..

와본 건 처음이었다.

그래서 주차할 공간 있겠나 고민을 하며 일단 출발.

뭐 어떻게든 주차하면 되지.

앞산빨래터공원

다행히 앞산빨래터공원 바로 아래에 최신식 주차장이 떡하니 있었다.

9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고 하니...

개이득.

앞산빨래터공원 주차장

화려한 전광판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 주차장의 모습이다.

생각보다 많은 차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 동네 특성상 주차할 곳이 마땅찮은데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돈 내고 안전하게 주차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앞산빨래터공원

앞산빨래터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밖으로 나와 오르막을 걸으면 나오는 길이다.

이곳을 오르면 된다.

선선한 산바람이 가볍게 불어서 기분이 좋은 길이었다.


앞산빨래터공원

짧은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오른쪽에 이렇게 화려한 앞산빨래터공원이 보인다.

요즘은 LED가 좋아 어딜 가나 이렇게 화려하다.


앞산빨래터공원

사진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짧은 영상도 함께 담아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대구시민들이 앞산빨래터공원을 찾아서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이렇게 산책을 좋아할 줄이야..


앞산빨래터공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수

왼쪽에 위치한 분수대인데..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얼굴을 부여잡고 돌다리를 아장아장 건너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상당히 귀여웠다.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익사이팅한 그런 느낌.

ㅋㅋㅋ.


앞산빨래터공원 전망대

그렇게 길을 따라 올라오면 생각보다 화려한 전망대가 보인다.

올라오는 길이 그렇게 가파르지도 않고 힘들지 않아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잘 올라오시는 듯 보였다.


앞산빨래터공원 전망대


어떤 아주머니가 앞산빨래터공원 전망대를 찍으시길래 아주머니께서 떠나신 자리에 떡하니 서서 한 장 찍어보았다.

화려하다.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본 대구야경

앞산빨래터공원 전망대에 올라 멋진 노을이 드리우는 멋진 대구 야경사진을 담아보았다.

기가 막히는 야경이다.

저기 가운데 대구의 명물 83타워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서있다.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본 대구야경

사진기를 가지고 와서 전문적으로 노을을 찍으시는 분도 있었다.

그분께 다가가서 "사진이 멋지네요"라며 말을 건네었으나...

돌아오는 건 차가운 시선뿐이었다.

마상.

앞산빨래터공원 다리

앞산빨래터공원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돌아오면 대구의 동맥 앞산순환도로 위에 있는 커다란 하트조형물이 있는 다리를 만날 수 있다.

이상하게 위에 날개 같은 것을 보는데 오금이 저려오는 느낌이었다.


앞산빨래터공원 다리


반대편은 아직 공사 중이었는데...

다리로 연결된 것으로 봐서는 앞으로 이쪽에도 뭔가 관광 쪽으로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긴 하지만 공사는 진행 중이다.


앞산빨래터공원 빨래터

생각보다 미완성이라서 그런지 앞산빨래터공원이 작은 편이라 아쉬워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빨래터를 찾았는데...

예전의 모습이 아예 싹다 사라져 버려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이곳 만큼은 예전 그대로 놔두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런 것을 보면 좋은 공원이 많이 생겨 산책을 할 곳이 많아지면 좋긴 하지만...

예전 것이 사라질 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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