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역사있는 "태산만두" 만두먹고 대구 시내 산책.

달봉선생 2022. 12.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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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올해는 특별히 시간을 보내기위해 대구 시내로 향했다.

일단 시내에 도착해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반월당역에서 가까운 태산만두로 갔다.

대구 만두의 자부심을 보여주기 위해...


태산만두

그렇게 도착한 태산만두 입구에는 사람들이 서있었다.

역시 웨이팅은 사람의 기대감을 높여 더욱 맛있게 하는 마법이 있다. 라는 생각을 하며 기다렸다.


태산만두

그렇게 잠시 기다리며 사람구경도 하고 있으니 멋부리는 젊은 영혼들의 추위를 아랑곳하지않는 패션을 보며 아이고 저..멋부리다 죽어 라는 말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태산만두

밖에서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자니...몹시 부러웠다.

왕만두 7000원.

군만두 7000원.

쫄면 6000원.


기다리는 시간동안 먹을 메뉴를 정하고 딱 기다리니 이내 들어오라는 아주머니의 친절한 안내를 받고 들어가게 되었다.


태산만두

자리에 앉으며 왕만두,군만두,쫄면.

이렇게 세가지를 시키고 앉았다.

시스템이 최적화 되어있는 듯 했다.

앉자마자 이내 기본 세팅이 도착.

태산만두

깍두기,단무지,간장종지,물,물컵.

이렇게가 태산만두의 기본 세팅이었다.

오랜 만에 온것이라 두근 두근.

초간장을 만들며 잠시 기다리니 쫄면과 왕만두가 번개같이 나왔다.


태산만두

꼴깍.

일단 졸면에서 풍기는 고소한 참기름냄새가 입안에 침이 고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쫄면은 잠시...

왕만두부터 먹자!!!!

태산만두


포장해서먹으면 육즙이 풍부하게 느껴지지않는데..

현장에서 바로먹으니 촉촉한 육즙으로 목이 막히지 않고 왕만두피가 입안에서 적절히 섞이며 넘어갔다.

한입 베어물고는 숟가락으로 간장을 떠 만두안에 넣고 먹으면 깔끔하게 존맛탱.

와...

글쓰면서 다시 상상하니 입안에 침이 고인다.


태산만두

드디어 군만두 등장!!

한참을 기다렸다.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다른 음식에 비하면 굽는 시간때문에 조금 기다렸다.


태산만두

좀 더 가까이에서...한 컷 더...

와우...

침나와...


태산만두
태산만두

이제 태산만두의 꿀 조합을 위해 쫄면을 비볐다.

군만두와 쫄면의 콜라보레이션.

두둥...

태산만두

이 조합이 나는 좋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지만...

옆테이블들은 우동을 먹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냥 비빔만두를 시켜드시는 분들도 있었다.

다 맛있어 보여...다음에 갈때는 다른 것도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화교출신 주인장의 가족들이 대대로 조리하며 손 맛을 이어오고 있는 대구의 자존심 역사가 있는 만두집.

태산만두였습니다.

한번 대구시내를 들리신다면 가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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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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