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백살여행

(eating tour)대마도 두번째이야기

달봉선생 2017. 12. 19. 12:1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달봉선생입니다.
오늘은 대마도 여행 2일차 먹은 음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굉장히 힘들었었는데요.
먹기위해서 일어나서 움직였습니다.ㅎㅎ

숙소 앞에 모스 버거라는 집이 있더라구요.
수제 햄버거 집이었는데 우리나라랑 다르게 음식을 직접가져다 주더라구요.
서비스는 확실히 일본을 못따라가는 듯했어요...

저는 기본적인 메인 햄버거와 멜론탄산음료를 마셨는데요.

멜론향이나는 탄산음료 그대로의 맛이었습니다.

메인 햄버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햄버거는 총 6개층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1층에는 양상추가 깔려있었고
2층에는 토마토슬라이스가 있더군요.
3층에는 고기패티가 들어있었는데 직접불에 구워줘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 먹던 햄버거들과 확실히 다르더군요.
4층에는 도톰한 베이컨입니다.
살짝 짭짤한 맛이느껴지긴했으나 이제껀 먹었던 일본음식에 비해 간이 강한건 아니었습니다.
5층에는 감자 셀러드가 들어있었는데요 감자를 완전 으깬것이 아니라 적당히 씹히는 식감이라 좋았고 자칫 베이컨이 짤수도있는 맛을 살짝 중화 시켜줘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6층에는 갈색빛이 돌때까지 볶은 풍미작렬 양파 볶음이 있었어요 전체적인 밸런스를 양파의 향이 싹잡아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먹어보세요.ㅎㅎ
맛있습니다!!

항구로 가는길에 일본의 대형마트에 들렀다가 아이스크림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요.
저는 특이한 바나나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포장도 특이하고 깔끔하더군요.
맛은 바나나우유를 얼린건에 누가바아이스크림 겉에 있는 초콜릿들을 중간에 막섞은다음 얼린 그런 맛이었어요.
얇은 초콜릿들이 바삭바삭씹히면서 바나나우유맛이 나는 그런 아이스크림경험해보셔도 충분히 나쁘지않으실꺼에요.

렌트카를 반납하기전에 히타카츠항 근처에 있는 식당에 밥을 먹으러 왔어요.
가게 입구에 들어가니 오래된 중국집에서 나는 돼지기름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메뉴판을 봤는데 탕수육도있고 중국음식들이 메뉴에 있는것을 보니 주인아저씨의 전공은 중화요리를 하시는듯했어요.
원래 나가사키짬뽕도 중국인이 일본에 넘어가서 만든 음식이니까 제대로 된 나가사키짬뽕맛을 볼수있을꺼같았습니다.
주문은 일본식 덮밥을 시켰는데 돼지고기랑 계랑이들어간 덮밥과 나가사키짬뽕을 시켰습니다.

덮밥은 전형적인 일본식 덮밥이었는데 간도 적당하고 짜지않고 맛있었습니다.
간장의 향과 약간 은은한 단맛이 나면서 계란이 흩어져있는 맛을 잡아주며 맛있더군요.
다먹었습니다.
나가사키짬뽕은 불향이 국물과 건더기에 깊숙히 배어있어 호로록호로록 다 먹었습니다.
역시 예상한데로의 맛이었습니다.
나가사키용 스프를 쓴건아닌가라는 생각이들었지요.
정확하게는 알수가 없었지만...
현장에서 쓰는 나가사키짬뽕스프도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는 제품들이거든요.
여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먹는 여행이 끝났습니다.
어떠셨나요?

대마도 여행가시는 길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식당들의 정보가 필요하신분이 있으시다면 댓글남겨주세요.

이상 달봉선생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