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백살여행

(eating tour)오키나와 세번째이야기

달봉선생 2018. 1. 7. 10:00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달봉선생입니다.


오키나와

[푸드로드] - (eating tour)오키나와 첫번째이야기

[푸드로드] - (eating tour)오키나와 두번째이야기


오늘은 오키나와 여행 3일째 먹었던 음식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각설하고 바로 시작하기로 하겠습니다.



역시....아침은 편의점 도시락이죠...ㅎㅎ

일본의 편의점 도시락은 우리나라의 편의점 도시락과는 다르게 평평하고 넓은 일회용 그릇에 넓게 음식을 펴서 담아주더라구요.

우리나라의 편의점 도시락은 구획이 나누어져 있어서 도시락통의 부피도 훨씬크고 양이 많아보이게 하려고 일회용그릇자체를 울퉁불퉁하게 만들자나요...

근데 일본 편의점 도시락은 심플하더라구요...저는 솔직히 일본의 편의점 도시락이 훨씬 실속있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위의 도시락중에서 가운데 도시락을 먹었는데요.

옆에 보이는 튀김은 생선까스였구요.

밥위에 살짝 빨간색으로 보이는것은 명란젓이었어요.ㅎㅎ

맛은.....비추입니다.

다른 맛있는 도시락을 드세요.

아참...참고로 양이 많으니 욕심부려서 남기지마세요.

저희는 욕심을 조금 부렸어요.


레토르 음식입니다.

약간 스파게티같은 맛이라고 생각했는데...살짝 다릅니다.

특유의 레토르음식 냄새가 워낙에 강해서 솔직히 도시락이랑 이거랑 별맛 차이가 없었어요.

편의점 음식의 한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밥을 다 먹었으니 출발해보겠습니다!!!!

정말 예쁘죠?ㅎㅎ

근데 저희는 여행시간이 빠듯해서 사진만 번개같이 찍고 바로 다음 목적지인 파인애플월드로 갔답니다.ㅋㅋ

참고로 만좌모에 한국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우리나라 여성분들만 풀메이크업이라 딱봐도 알겠더라구요.

한국은 꾸미는 걸 좋아하시는 가봐요.

물론 저도 꾸미시는 분들을 보면 좋지만...ㅎㅎ

남자....니까...요.ㅎㅎ

오키나와 바닷가에는 항상 바람이 많이부니까 여성분들 옷입으시거나 머리하실때 참고하세요.

대나무아닙니다.

파인애플월드 입구에 도착하니 입구앞에 요런 작은 점포에서 사탕수수즙을 즉석해서 짤아주더라구요.

사탕수수 스틱도 같이 파는데 가격은 살짝비싸더라구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음료만 500엔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500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틱은 드시지마세요...섬유질이 이빨사이에 낑겨서 굉장히 먹기 힘듭니다.

씹어서 버리기도 힘들구요.

저희는 다먹지 못했답니다.

혹시 어린이들을 데리고가신다면 한번쯤 체험삼아 먹여볼수는 있을 듯 하네요.

음료는 풋풋한 냄새가 나는 설탕물을 마시는 느낌입니다.

이게 사탕수수음료의 맛설명은 끝입니다.ㅎㅎ

참고로 저도 오키나와를 다니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렌트카를 타고 돌아다니다보니 키가 큰 갈대밭처럼 보이는 곳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친구들이 전부 사탕수수라고 합니다.

기념품가게를 가보시면 어떤데서는 덩어리로 된 황설탕도 파니까 사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ㅋㅋ

힘든 일정을 마치고 저희는 일본에서 현지인들이 만들어 주는초밥도 먹어보기로 합니다.

오키나와 중부쯤에 있는 지로초스시라는 가게인데요.

건물 바깥인테리어가 쪼금 멋진거같습니다.

아기자기하니 저의 취향이네요...ㅎㅎ

메뉴판입니다.

배가 무지하게 고팠던 저희는 급한데로 사이드메뉴부터 시켰는데요.

그중 제일 처음 나온것이 바로 자루소바입니다.

소바는 우동이랑 라멘이랑은 다른 음식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소바는 우리나라로 치면 잔치국수에 가까운 음식인거같아요.

배가고프시면 드시고 아니면 꼭 안드셔도 될듯한 맛입니다.

참고로 오키나와 음식은 굉장히 짜니까 국물은 많이 드시지 마세요.

소바가 짜다는 이야기입니다.ㅎㅎ

두번째로 나온 사이드 메뉴는 치킨가라아게인데요.

소스같은거 찍어드시지 마세요.

오키나와 음식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짜니까요.

맛은 있습니다.ㅎㅎ경험을 원하신다면 먹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ㅎㅎ

저희는 오마카세초밥을 시켰습니다.

무려 3000엔이나 하는 초밥인데요.

이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최고의 기량을 한번 격어보고싶었습니다.

일식집에서 초밥을 쥐고있던 저에게는 한번쯤 격어보고 싶은 경험이었거든요.

초밥을 드실때 저는 간이 약하고 기름기가 적은 초밥부터 먹는데요.

그편이 훨씬 재료들의 맛을 느끼기가 쉽거든요.

개인적인 취향이니 꼭 지키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음식은 맛있게만 먹으면 제일 좋은거니까요.

맛 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미 아시는 맛이니까요.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게스트하우스에있는 사람들과 나누에 먹기위해서 슈퍼에 들렀다 왓어요.

역시 있는 재료 없는 재료 끌어다 모아서 사부님이 주축이되어서 저희 팀이 음식을 만들었답니다.

제일 위에 보이시는 음식은 차돌박이와 마늘쫑이 같이 들어간 불고기같은 반조리 식품을 사와서 볶아 어제 셀러드를 만들고 남은 양상추와 당일날 구매한 방울토마토를 넣어서 셀러드로 만들어 그위에 날치알로 마무리한 차돌박이 셀러드입니다.

두번째 음식은 생선의 종류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처음에 장어구이인줄알았는데 그냥 조그마한 생선을 구워서 양념을 바른 거더라구요.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는데 맛은 그다지 추천할만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거대 셀러드는 양상추에 먼저 소시지에 칼집을 내서 굽고 그 기름에 가지와 오쿠라를 구워 올리고 방울토마토와 적채로 색감을 내서 마무리하고 케첩으로 스승님의 마음을 새긴 정성 가득한 셀러드랍니다.

맛있게 먹고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이날....레몬맛이나고 복숭아맛이나는 술과 맥주를 너무 많이먹어서...다음날 정말...힘들었습니다.

스노우 쿨링하다가 정말...힘들었어요...맥주는 드셔도 희석주는 많이 드시지마세요.ㅎㅎ

이렇게 길었던 오키나와에서의 세번째 밤이 마무리 되었답니다.


오키나와

[푸드로드] - (eating tour)오키나와 첫번째이야기

[푸드로드] - (eating tour)오키나와 두번째이야기


대마도

[푸드로드] - (eating tour)대마도 편 첫번째 이야기

[푸드로드] - (eating tour)대마도 두번째이야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