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식단을 하려면 어떻게 밥상을 꾸며야 할까?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요리 방식에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알아내야 했다. 익숙하면서도 효과적인 키토제닉 식단을 구성하기 위해... 앞서나간 키토 선배님들이 어떤 식재료들을 활용해 어떠한 방식으로 조리를 하는지 배우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익숙한 식재료들과 생소한 식재료들을 익숙한 방식으로 조리하는 내용이 가득한 책이었다. 그중 가장 생소한 식재료는 미역과 톳으로 만든 국수였다. 탄수화물 없이 쫄깃하면서도 포만감이 있는 식재료라고 하니 솔깃했다. 더군다나 쫄면에 면만 미역면으로 바꾸면 익숙하면서도 좋아했던 쫄면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입안에 침이 한가득 고였다. 어제저녁 오리고기를 먹은 뒤로 저녁 먹기 전까지 단식을 진행하고 있어서 더욱더 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