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성분분석

식재료설명 1.고추

달봉선생 2017. 10.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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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안녕하세요.

달봉선생입니다.

오늘은 고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추의 역사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고추의 고향은 아메리카입니다.

고추를 처음으로 유럽으로 가지고간 사람은 콜럼버스라고 하는데요.

1493년에 스페인으로 가지고 갔지만 분실하였다고합니다.

그럼 어떻게 퍼졌느냐하면 어떤 포르투갈인이 브라질에서 발견하고 세계 각국으로 전파하였다고 하네요.

전파속도가 너무나도 엄청나서 50년도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다음 궁금한 것은 어떻게 우리나라에 들어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나라에 들어온것은 일본을 통해서 들어왔다고 알고있는데요.

그럼 일본에는 언제 어떻게 들어갔을까요?

일본에는 포르투갈 선교사가 호박종자와 함께 고추종자를 바쳤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 사이라고 하구요.

15세기 이전에도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고하는데요.

이것은 고추가 우리나라에 오기 전 매운양념을 뜻하는 단어로 산초,천초,후추 등 매운 양념을 뜻하는 말을 오해해서 그러는 거라고 합니다.


고추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청양고추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매운고추를 청양고추라고 부르는데요.

청양고추라는 명칭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이글을 쓰기전 까진 저도 정확하게 몰르고 청송과 양양의 이름을 합친거라고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찾아보니 중앙종묘와 오뚜리에서 개발한 품종이라고 합니다

충청남도 청양군이 고추가 잘자란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청양고추종자를 만든 곳에서 청양군 농업 기술센터 소장님에게 전달됐고 이름을 청양고추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2.풋고추

풋이라는 말은 순우리나라 말로  덜익었다는 뜻이다.

고로 풋고추라는 말은 덜익은 고추라는 말로 크게 매운맛은 없지만 영양분도 풍부하고 식감도 좋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아먹는 채소중의 하나입니다.


3.꽈리고추

껍질의 표면이 쭈글쭈글한 모양으로 한림꽈리풋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했다고 합니다.

고추와 큰차이는 없지만 독특한 모양과 풋고추와는 다른 식감때문에 음식에 다른 맛을 줄수있는 재료입니다.

볶아 먹기도 하고 밀가루를 묻혀 쪄먹기도 합니다.


4.오이고추(아삭고추)

베어 물면 아삭 소리가 난다하여 아삭이고추라고도 부른다고 하는 오이고추입니다

고추와 피망의 중간쯤이라고 하는데요.

멕시코의 고추 할라피뇨를 우리나라에 맞게 개량했다고 합니다.

푸른색일때는 맵지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빨간색으로 익으면 너무 매워 먹지 못해 유통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5.피망,파프리카

고추를 뜻하는 프랑스어 "piment" 에서 따와 피망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피망을 달라고하면 그냥 고추를 준다고 합니다.

고추과에 속하기 때문에 비타민도 오렌지나 레몬에 비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베타 카로틴도 풍부한데 베타 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날것으로 먹는것 보다 흡수율이 60배에서 70배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정도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있는 고추라고 생각해서 적어 봤습니다.


고추의 대표 성분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비타민c

사람과 기니피그를 제외한 동물들은 몸에서 자체적으로 비타민c를 생성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부의 섭취로 흡수해야하고 만약 몸에서 부족하면 괴혈병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비타민c가 관여하는 대사 작용은 주로 밤보다 낮에 이루어 진다고 하니 밤보다는

낮에 드시는게 더 효과가 좋습니다.

아니면 쓰이지 않고 남는 비타민c는 몸에 남지 않고 모두 다 빠져나가 버린다고해요.


2.캡사이신

신기하게도 수용성이 아니라 지용성이라고 하네요.

순수한 캡사이신의 결정체는 붉은색이 아니라 굵은 소금 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항암효과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허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죠.

너무 지나치게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 면역체계를 망가뜨린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소화제에도 캡사이신이 위산 촉진기능 때문에 아주 조금 들어 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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