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는 참 재미가 있다.
오늘 이야기할 미스터블루라는 기업은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 기업이다.
얼마 전 핑거스토리라는 포스팅을 할 때도 놀랐지만 다음과 네이버 외에 이렇게 웹툰연재를 주력으로 하는 플랫폼이 있는지는 몰랐다.
이렇게 주식시장에까지 상장한 기업이라니...
참 스토리의 힘이란 대단하다.
미스터블루
오늘 이야기하는 미스터블루는 재미있는 이슈와 비전이 보여서 급등하는 종목은 아니었다.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따르는 일시적인 상승으로 보이는데...
이게 처음에 이해하는 게 조금 복잡했다.
무상증자란 외부의 자금이 들어오지 않고 주식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권리락은 시가총액은 변화가 없이 주식의 수만 증가하는 것으로 늘어난 주식수에 맞도록 주식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기존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지 않을까?
놉!!
무상증자를 할 때 기존 주주들의 주식에서 가격이 떨어지는 만큼 주식수를 늘려주기 때문에 무상증자는 럭키포인트라고도 불린다.
그렇게 들었던 거 같다.
여하튼 미스터블루 주식을 꼼꼼히 살펴보자.
미스터블루 최신 차트입니다.
11월부터 소문이 있었는지 꾸준히 우상향 해오다 얼마 전 급등이 나왔습니다.
거래량도 뒷받침 해주는 것으로 봐서는 굉장히 달콤한 냄새를 풍겼었나 봅니다.
그런데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무엇이든 딱 공개되거나 시작하면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를 알고 있으인가요?
바로 기대감인데요...
주식시장은 특이하게도 실제 가치솨 성적보다 기대감이 더 큰 가치를 발휘하는 듯 보입니다.
그런 시선에서 보자면 이제 미스터블루의 기대감은 사라질 때라고 봅니다.
미스터블루의 모든 카드가 공개되었으니... 이제는 주가가 떨어질 때라 생각합니다.
버블 바사삭!!
미스터블루 시세현황입니다.
보통주 시가총액이 1,024억 원.
상장예정까지 합친다면 3,073억 원.
두 배 넘게 기업의 덩어리가 커지는 데요?
이렇게 생긴 투자금으로 미스터블루는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해서 기업을 발전시키려는 걸까요?
혹시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나오는 인기 콘텐츠로 영화나 드라마 제작에 직접 뛰어들려는 것일까요?
잘 만 되면 대박이긴 할 텐데...
어쩌면 미스터블루의 부족한 매출액을 채우기 위해서일까요?
성장하다 작년에는 매출이 훅하고 떨어졌습니다?
미스터블루 재무상태표 그래프를 보시죠.
자본금이 조금씩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습니다.
돈이 없는 회사는 아닌 거 같은데...
조금 꺼려지는 면이 있네요.
투자하기 전에는 더욱 신중해질 만한 종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눈높이 뉴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씨그러운 풋사과 "샤페론" 주식 매수 언제쯤? (0) | 2022.12.28 |
|---|---|
| 잠깐!! 6조 5000억 가치 "레고켐바이오" 주식 사려고? (0) | 2022.12.27 |
| 용기있는자 "솔트룩스" 주식 먹을지어다. (0) | 2022.12.20 |
| 화려한 등장 "핑거스토리" 주식 지금 매수하면 안된다!! (1) | 2022.12.16 |
| 500억 소각 "화일약품" 주식 절대 사지마라!! (1) | 2022.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