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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6조 5000억 가치 "레고켐바이오" 주식 사려고?

달봉선생 2022. 12.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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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화려한 등장


레고켐바이오.

이름에 레고가 들어가서 그런지 어쩐지 장난감 블록이 떠올랐다.

신기한 이름에 끌려 들여다본 레고켐바이오.

그런데 진짜 블록을 맞추듯 의약품을 만들고 있었다.

레고켐바이오


이름하여 ADC.

ADC는 '항체(Antibody)'와 '세포독성 항암화학 약물(Cytotoxic Chemo Payload)', 이 둘을 접합하는 '링커(Linker)'까지 세 가지 물질을 하나로 결합시키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ADC는 항원에 결합해 엔도시토시스(Endocytosis, 세포 내로 들어오는 작용)에 의해 암세포 안으로 들어가 엔도좀과 리소좀 내에서 효소적으로 분해돼, 항체로부터 떨어져 나온다.


이때 항암약물(Cytotoxic Chemo Payload)이 세포 내 타깃 DNA와 단백질에 결합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내게 되는 것이다.

ADC는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 효과가 있는 화학 약물을 결합해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하는 기술이다.

그러니까...

특정한 세포로가서 그 세포에게만 반응해서 약물을 주입해 치료하는 기술이라는 말인 거 같습니다.


진짜 기술이 좋네요.

이런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치료하기 어려운 암치료도 괴로운 항암치료 말고 일생 생활을 하며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올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암도 두렵지 않은 세상...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기술을 보고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도 혁신이라 생각한 모양인데 이런 기술을 우리나라에서 개발했다니...

참 대한민국 바이오기술 대단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ADC기술을 1조 6000억 원에 미국 암젠(Amgen)에 기술 이전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주가도 급등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거래를 하며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암젠은 선도적인 항암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제약사로 이번 차세대 ADC치료제 개발에 당사 ADC기술이 선택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제약사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함과 동시에 자체 ADC 파이프라인도 강화하면서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멋지네요...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ADC 분야에서만 총 12건의 기술이전·옵션 계약을 체결해 누적 계약금액은 6조 5000억 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기술을 파는 시대.

형태가 없기도 하고 기술을 이전해버리면 차후 수익이 어떻게 될지... 는 잘 모르겠지만.

아주 비싼 거래였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벌어들인 기술로 더욱 수준 높은 연구 개발로 혁신적인 치료기술들이 앞으로도 발전하였으면 하며 주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고켐바이오

레고켐바이오 최신차트입니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긴 했습니다.

소문에 움직인 것이었을까요?

그렇게 기대감에 꿈틀거리다.

이번에 거래가 성사되면서 주가가 쏘아 올려졌습니다.

무엇이든 기대감... 이 높을수록 낙차가 큰 폭이더라고요...

지금은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레고켐바이오

레고켐바이오 시세현황입니다.

시가총액 10,298억 원.

오?

잘못 봤습니다.

1000억인 줄 알았어요.

아니네요?

엄청난 규모입니다.

거래대금은 766억 원으로 생각보다 적은 듯 보이긴 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주식이라면 더 많아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레고켐바이오

레고켐바이오 손익계산서 그래프입니다.

그래프상 일정하지 않아서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경계하게 되는군요...


레고켐바이오

레고켐바이오 재무상태표 그래프입니다.

참... 신기한 회사입니다.

매출은 별론데 자본금은 훌쩍 올라갔습니다.

역시 기술을 파는 회사라서 그런 걸까요?

회사의 특징이 담겨있는 그래프들이었습니다.


레고켐바이오

레고켐바이오 증권사 2곳이 매수추천이 떴네요.



그렇습니다.

지금 레고켐바이오의 주식이 올라갈 거라고 너무 많은 신호를 보내주는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위험본능은 이곳은 위험하다는 비명을 지르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이러다 저만 빼고 전부다 돈을 벌면 어쩌죠?

불안합니다.

ㅋㅋㅋ

이런 마음을 가지시는 분들이 저뿐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확실한 건 갭상승했다는 겁니다.

밑을 받쳐주는 바닥이 없다는 겁니다.

떨어질 겁니다.

분명...

성급함은 자본을 깎아내는 지름길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금.

기술이 뛰어남은 확실하지만 주식은 기술과 다르다는 점...

신중 또 신중히 투자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남겨보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공감 ❤️ 로 마음을 표현해 주세요.

그러면 그냥 제가 힘이난 답니다.

감사합니다.

-눈높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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